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이근식 이사장’

자연의 선물 황칠나무 자생지 중심으로 연구 지속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이근식 이사장’

 

이 세상에 자연으로부터 얻은 것보다 인간의 몸에 좋은 것은 없다. 때로는 약으로 때로는 건강식품으로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유익함의 범위는 매우 넓다. 그중 하나인 황칠나무 역시 불로초라 불릴 정도로 그 효능이 알려져 있다. 황칠나무는 국내 고유 수종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멸종된 줄 알고 있었지만 최근 전남지역에서 자생지가 발견되면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이중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이사장 이근식 www.hwangchil.com 061-363-9192)은 황칠나무를 이용한 천연건강식품 연구에만 매진하고 있는 곳으로 지난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공법을 통해 벤처인증을 받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품질경영시스템 ISO 9001과 ISO14001인증을 획득해 기대감을 높여가고 있다. 이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제품으로는 국내 최초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공법이 적용된 '장보고 발효 황칠 순액 골드'제품으로 까다로운 공정을 거쳐 만들어 지고 있는데 서남해안에서 10년 이상 된 황칠나무를 채취해 나무의 잎과 줄기, 목질부 등을 원료로 음지에서 12일 건조시키고 미생물을 이용해 종균을 투입한 후 배양, 발효 등 12가지 공정을 거쳐 탄생한 제품으로 그 신뢰성이 높다.

효능 역시 상상 이상이다. 황칠나무는 항암과 면역력 그리고 숙취해소와 원기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천연건강식품외에 황칠제품 체인사업과 천연도료 및 천연물신약, 치유센터 및 재배 가공사업까지 사업영역 및 비즈니스모델을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 이근식 이사장은 "황칠나무의 대중화를 통해 세계화에 앞장서고 싶다"며 "황칠나무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토종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서남해안황칠협동조합은 여수와 순천, 벌교, 보성, 고흥, 녹동, 장흥, 진도, 강진, 완도, 해남, 제주 서귀포에 이르기까지 농장이 조성돼 있으며 조합은 전국 최고의 황칠 중심지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황칠자원 조성 확대와 제품 개방, 산지 유통시설 확충 등을 통해 산업화 기반을 다져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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