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화여자대학교 ‘전병식 교목’

진정한 ‘봉사’와 ‘희생’의 실천 위한 ‘다양한 교육’을 펼쳐!

배화여자대학교 ‘전병식 교목’

 

타인을 위한 ‘봉사’와 ‘희생’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 이는 봉사자 본인에게도 하나의 성장과 성숙의 기회로써 매우 의미 있는 일이기도 하다. 이런 봉사의 실천을 하나의 ‘자기 발전 단계’로 인식시켜주어, 그 실천을 단계적으로 이끌어주는 ‘가이드 맵’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바로 ‘배화여자대학교’의 ‘전병식 교목’이 그 주인공이다.

배화여자대학교의 전병식 교목은 “어떤 일이든지 봉사가 실천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심정적인 보상이 필요하다”며, “그 실천을 이끌어주는 가이드 맵을 통해, 단계적 실현성과 가능성을 정리해 안내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병식 교목은 현재 배화여자대학교에서 인성교육 담당을 맡고 있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타인에 대한 배려하는 마음을 가르치고, 봉사와 희생을 통해 배운 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해오고 있다. 이에 지난 2014년 10월에는 장기기증 등록기관인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과 함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기, 골수 기증 단체 서약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20대인 젊은이들에게 세상에 장기를 기증 받지 못해서 죽는 사람들이 많으니, 기증하라고 강요할 수 없다”며, “이웃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구체적으로 어떤 처지에 있는 사람을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학생들은 나만을 위한 문화, 나만 즐기면 좋고, 나만 좋으면 된다는 식의 생각을 가진 학생들이 많다”며, “그들에게 어떻게 살아야 바르게 사는 것인지, 함께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만들어 그들 스스로가 깨달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전병식 교목은 사회봉사단체들과 여러 대학들이 협력하여 인성 교육에 대한 하나의 모범 커리큘럼을 완성해,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펼치는 것이 큰 목표이다. “학생들이 자신을 계발하고, 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인성과 인격을 완성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며, “젊었을 때부터 타인에게 자신의 마음의 방 하나 정도는 열어두고 맞이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한다”고 젊은 학생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전병식 교목은 배화여자대학교에서 인성교육과 상담, 장학 사업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생명을 나누는 사람들’, ‘미래행복위원회’, ‘기독교 의례연구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장례식 문화에 대해 직접 연구하여 ‘장례 예식서’를 편찬했으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정의례지침서’도 발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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