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유치원·초·중학생 대상 ‘쌀과 함께하는 체험요리교실’ 운영

경상북도는 올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도내 80개 유치원·초·중학교 학생 5,000여명을 대상으로 쌀과 함께 하는 체험요리교실을 운영한다. 경상북도는 이 행사를 통해 미래 쌀소비주체인 학생들이 쌀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하는데 앞장서고 있어 그 결과가 주목된다.

쌀소비 촉진 학교행사는 도내 23개 시군당 3~5개교를 선정하여 학부모를 초청하여 “쌀과함께하는식생활개선행사” 2개교와 유치원·초·중학생 “쌀요리 체험교실” 80개 학교로 구분 실시한다.

쌀과 함께하는 식생활개선행사는 9월 21일 영주초등학교와 10월 18일 포항 흥해초등학교에서 개최되며, 학부모 및 관계자 1,000 여명이 참여하여 쌀의 우수성에 대한 강연과 학교 조리실 및 전시실을 견학하며 쌀관련 영양교육 자료와 학교급식 관련 자료를 참관하고 다양한 쌀 요리도 직접 시식해 보고 체험 하는 기회를 갖는다.

유치원·초·중학생 쌀요리 체험교실은 7월 1일 포항송도중학교시작으로 11월말까지 도내 80개 학교에서 일정에 맞추어 실시된다. 쌀과 함께하는 건강생활에 대한 교육과 “내가쌀요리해요” 프로그램을 통해 단호박 쌀케익, 떡꼬치, 주먹밥, 쌀피자 등 다양한 쌀요리를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9월, 11월에는 Rice Day를 지정하고 추석 송편과 가래떡 만들기 체험이 있고, 저소득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학부모참여 요리교실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다양한 쌀 소비촉진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주목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추진하는 ‘쌀과 함께하는 학생 쌀요리 체험교실’은 경상 북도가 미래 쌀 소비주체인 학생들이 쌀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쌀요리에 친근감을 갖도록 하여 자연스럽게 쌀을 소비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우리의 밥중심 전통 식문화를 유지·보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의 농업과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지속적 으로 쌀 소비촉진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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