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이야기 오응석 대표이사

소고기 순대국 성공신화 담소사골순대
담소이야기 오응석 대표이사

▲ 오응석대표
1. 담소사골순대국의 탄생 배경에 대하여?
몸살 기운이 있으면, 감기 기운이 있으면 항상 순대국을 찾던 한 사내가 있었다. 그런데 그는 돼지의 구린내와 그 머리고기가 싫어서 그는 항상 순대만 넣은 순대국을 먹었다.
그는 자기 같은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젊은 친구들, 여자분 들도 순대국을 좋아 할 수 있는데, 자신과 같은 이유로 머뭇거리는 사람이 있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게 된 그는 소 사골의 순대국을 만들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날부터 그는 어떻게 하면 맛있는 소 사골을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 소 사골의 순대국에 소고기를 넣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여 많은 고민과 시행착오 끝에 약 1년 후 소 사골의 순대국을 세상에 내놓게 된다. 1년은 그에게는 눈물의 시간이었지만, 앞으로의 시간은 행복의 시간일 수도 있겠다는 또 다른 눈물을 안으면서....

 

2. 오응석 대표이사가 생각하는 경쟁력은?
담소사골순대만의 ‘우사골 우순대국’, 세상에 없던 메뉴로 소(牛)사골을 우려내어 양질의 소고기를 넣어 만든 그 순대국 자체가 외식업에서 큰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소고기가 들어간 순대국임에도 가격 또한 기존의 순대국 가격이 6~7천원 대에 형성 되어 있는 것 보다 저렴하게 내 놓았고 순대국집 공간 또한 상당히 고급스런 인테리어로 본사에서 대표(본사)가 직접 매장 설계서부터 시공까지 맡아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진행 하고 있기 때문에 초기 인테리어 시공과 정기적인 리모델링 압박을 가하는 타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본사와 점주가 서로 윈-윈 하는 가족적인 시스템으로 운영 되고 있다.
또한 충북 음성에 약 7,603㎡(2,300평)규모의 첨단 자동화 설비가 도입된 제조공장을 2013년, 작년 가을 구축해 전국 물류 시스템을 마련해 놓았다.
담소는 담소사골순대만의 맛, 질, 가격, 공간의 퀄리티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3. 타 프랜차이즈와 경쟁에서 국밥 컨셉의 프랜차이즈가 국내시장에서 성장하는 이유는?
‘순대국’이라는 음식은 국민음식이라 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한국 대표 음식이며, 유행에 민감한 타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 될 수 있어 국내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거기에 푸짐한 양,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재료들과(사골 등), 입에 붙는 맛, 저렴한 가격 등으로 만족도가 높아 더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고 결국은 더 성장 할 수밖에 없다고 본다.

4. 월 매출은 어느 정도인가? 초기자본금은 얼마나 필요한지?
‘담소사골순대’브랜드는 탄생초기부터 지금까지 단 한차례의 마케팅 활동 없이 론칭 3년 반만에 월매출 3천만원에서 연매출 200억원 달성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이루었다. 현재 21개 지점(8개의 직영점 운영 중)이 운영중에 있으며, 직영점의 매출은 약 100억 원 대, 가맹점 매출도 직영점 매출을 상회하는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 물론 담소에도 월매출이 약 3천만 원으로 좀 적은 지점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이 7,8천 ~ 1억 원대이며, 1억이 넘는 지점도 약 2,30%가 된다. 평수를 고려한다면 업계에서 상당한 것으로 본다. 지난 3월 자체 통계를 보면 지난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판매된 담소 순대국이 무려 430만 그릇에 육박하고, 매달 운영하는 지점이 한, 두개씩 늘고 있다. 초기 자본금은 홈페이지에도 안내 되어 있듯이, 가맹비+인테리어공사비 등등(30평기준, 9,800만원도 안 되는)놀라울 정도로 타 프랜차이즈에 비해 많지 않은 초기 자본금으로 담소를 운영 할 수 있다.(타 프랜차이즈는 평당 가격이 더 높게 책정 되어 있는 곳이 많으며 닥트, 가스공사, 포스 등 포함 되어 있지 않은 곳이 더 많다.)

5.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무엇이며 새로운 메뉴 개발에 투자를 하는지?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우사골 우순대국’이다. 두루두루 다른 메뉴들 또한 인기가 있지만 아무래도 세상에 없던 순대국이니 다들 맛있어한다. 또 소고기가 들어가고 소 사골로 우려내 영양식, 보양식과 다름없는데도 가격이 저렴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새로운 메뉴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세상이 빠르게 변하고 있듯이 고객들의 입맛의 변화도 빠르고 또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메뉴 개발을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항상 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 더 중요한 것은 人生에도 다 때가 있듯이, 기업도 그러해서 지금은 잘 하는 것을 더 잘 할 수 있게 노력하는 것이 현명 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6. 3년 반 만에 200억 매출을 달성하였는데 해외시장 진출을 생각 하고 있는지?
이 정도면 해외로 나갈 때가 되었다고 생각 하는데 우린 생각은 다르다. 아직 더 굳건해 져야 하고, 아직 덜 아물었다고 생각한다. 때가 오면 철저히 준비를 하고 나갈 것 이다.

7. 기존 가맹점 대표와 앞으로 담소이야기 식구가 될 점주에게 하실 말씀은?
현재 담소의 담소사골순대에는 브랜드를 론칭 시키기 전, 깍두기조차 담가 본 적이 없어 초창기부터 고생을 하며 희로애락을 함께한 직원들을 포함하여 120여명의 직원들이 근무 하고 있다. 또 가맹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담소와 연을 맺은 점주도 지금까지 계속 담소와 함께 하고 있다. 심지어 개점 6개월 만에 가맹점 2호점을 낸 점주도 있고, 협력 업체에서 담소를 하고 싶다는 분이 있어 현재 자리를 선별 중에 있다.
사실, 과격하게 이야기하면, 프랜차이즈에서 가맹점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한 도구라 생각하는 곳이 많다. 하지만 우리 담소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위해 가맹점을 내 준 것이 아니라, 브랜드 보호를 위해 가맹점을 내주었기 때문에 앞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우리의 기본 가치관이 ‘그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하다.’ 라는 것의 ‘그는’ 직영점 직원과 가맹점주 모두가 대상이 된다. 실제 담소 본사에서는 담소의 경영철학과 기본 가치관을 실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데, 그 부분 중 하나가 가맹점주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하는 것 이며 무엇보다 점주들님에게 중요한 원가율을 최대 30%대로 낮춰 본사의 이익보다는 가맹점주님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 하고자 하며, 인테리어를 본사에서 직접 설계, 시공함으로써 비용이 절감 되고, 주기적으로 리모델링의 압박을 가하는 타 프랜차이즈와는 달리 시간이 지나도 본래의 고풍스러움을 유지해 리노베이션 비용이 들지 않는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가맹점 오픈 이후에도 본사의 계속적인 가맹점 지원, 개점 1호점부터 같이 한 베테랑 관리자가 하루의 반을 업장에서 같이 뛰며 집중적인 경영 지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옳은 것이나 일반 다른 프랜차이즈들이 이렇게 하는 것이 사실은 쉽지 않다. 그러나 우리 담소는 이렇게
본사와 점주가 윈-윈 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창업을 꿈꾸는 많은 예비 창업주들에게 담소라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올바
른 방식으로 성공을 쟁취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

8. 침체 된 국내 경제 속에 이를 극복하려는 기업들에게 해주실 말씀은?
우선 궁극적으로 내수의 파이가 커져야 하는데, 그 내수의 파이가 커지려면 기업들이 중요히 생각해야 할 부분이 ‘생산성의 향상' 이라고 생각한다. 침체된 경제를 벗어나려 노력하는 기업들이 조금 간과하고 있는 듯하다.
‘생산성 향상’을 개인과 기업의 측면을 본다면, 먼저 개인은 업무에 집중을 하며 효율을 높이는 것이다. 즉 1시간에 8개 생산(업무를 처리)을 하던 것을 10개를 생산(업무 처리)을 하게 되면, 기업은 더 많은 이윤을, 개인은 더 많은 급여(물질적 자원)와 더 많은 여가(시간적 자원)를 가질 수 있게 되며, 이 추가적인 물질적 자원과 시간적 자원은 소비를 더 할 수 있는 물질적, 시간적 자원이 되어서 소비가 늘어나며 그로 인한 생산이 늘어나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나라의 성장률이 높아지게 되며 개인의 생산성 향상↑ → 기업의 이익↑ & 개인의 급여와 시간적 여유 ↑ → 소비 ↑ → 생산 ↑ 선순환구조를 가지게 된다.
결론적으로 생산성이 향상되면 기업이 얻을 수 있는 이윤이 더 커지게 되고, 이윤이 커지게 되면 기업의 경쟁력도 확장될 수밖에 없다. 자연히 직원들에게 줄 수 있는 급여도 많아지고 더불어 기업은 직원에게 더 많은 복지 혜택도 제공 할 수 있게 된다.
생산성 높은 기업에 노동력을 제공하고 있는 직원은 높은 급여를 받고, 퀄리티 높은 복지 혜택으로 늘어난 여가 생활을 즐기며 그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를 할 수 있게 되어 이런 원활한 작용의 흐름이 침체된 국내 경기를 벗어날 수 있게 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인데 ‘생산성의 향상’이 그 중요도에 비해 아직은 많은 기업들의 의식이 부족한 것도 같다.

9. 향후 사업진행 방향 및 오응석 대표이사의 포부가 있다면?
[새로운 브랜드 런칭, 기존 브랜드 개발, 사회공헌 등]
가장 만족도가 높은 기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직원들에게는 가장 다니고 싶은 회사, 떠나기 싫은 회사를, 점주들에게는 담소 가맹점을 하나 더 하고 싶은 브랜드로, 고객에게는 맛있고 푸짐하고 저렴하며 질이 좋아 고객이 만족하는, 그런 기업이 되는 것이 포부이다.
회사의 매출은 그 이후이다. 만족, 행복이 먼저이다. 이것이 이루어지면 결국 다 이루어지는 것이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