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방송한 SBS TV 예능물 '런닝맨'에서는 송지효에 대한 TMI 퀴즈를 진행했다.

이날 송지효는 오늘 자신이 입고온 속옷 색깔을 묻자 다른 멤버들은 '흰색'이라고 외쳤지만 김종국은 "아니야. 블랙이지"라고 확신에 찬 답변을 전했다. 이에 유재석이 "어떻게 안 거냐?"고 묻자 김종국은 "흰색 아니면 검은색"이라며 당황했지만 맴버들은 둘을 의심했다.

하하는 "어제 송지효 집에 같이 있던 멤버는 누구냐?"며 놀렸고, 김종국은 송지효의 반려견 몸무게까지 맞혔다. 그는 "한 30㎏ 될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너희 낯 뜨겁지 않냐. 짜고 치는 고스톱이다. 같이 살지? 같이 사는 것 같은데"라고 의심했다. 하하 역시 "같이 산책하고 동물 병원 가지 않는 이상 모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종국은 "난 딱 사이즈 보면 몸무게 안다"며 억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런닝맨'에서 러브라인을 형성해 인기를 얻고 있다. 송지효는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에도 출연해 남다른 케미를 보여줬다.

앞서 송지효는 MBC에브리원 예능물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 "(김종국) 오빠와 러브라인을 초반에는 너무 싫어했다. 오빠한테도 '그런 거 하지 말자'고 부탁했다"며 "그런데 한 번 자연스럽게 반응했더니 너무 재밌더라. '해도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은 더 해달라고 즐기는 중"이라고 털어놨다.

SBS런닝맨 방송 캡쳐
SBS런닝맨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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