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 대전ㆍ강원 방문 하여 ‘내년 총선승리의 돌풍이 될 대전충남에서 함께 해 달라’호소‘대표가 되면 20%대인 당 지지율을 30%대로 확 끌어 올리겠다’

 강원은 문 후보 전국순회의 완성지

‘여당 독주 견제할 야당 키워야 강원 발전 힘 얻을 수 있다’ 역설 예정

▲ 새정치민주연합 제공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당대표 후보는 12일(월) 대전과 강원을 방문해 당의 변화와 승리를 염원하는 당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강원은 출마선언 이후 문 후보 전국순회의 완성지로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문 후보는 이번 강원 방문에서 강원 발전을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줄 것을 특별히 역설할 예정이다.

 대전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시장이 선출된 의미있는 지역이다. 특히 문 후보는 지난 대전시장 선거 지원유세 때 <으느정이> 거리를 가득 메운 대전시민들의 열정이 인상 깊이 남아 남다르게 느껴지는 지역이다.

 문 후보는 대전 당원들을 만나 ‘내년 총선 승리의 돌풍이 될 곳은 대전‧충남’임을 강조하고 총선 승리를 위해 함께해 줄 것을 호소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대전에 이어 강원도로 이동해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만나고 강원지역 간담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최 지사를 만나 새누리당이 독점하고 있는 지방정치 현실에도 불구하고 모범적인 도정운영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당 대표가 되면 최 지사가 주장하는 ‘지역주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도 전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강원도민께서 야당에 힘을 실어주셔서 여당의 독주를 견제하고, 그래야 정부로부터 강원도의 지원을 더 많이 끌어낼 수 있음을 역설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또 지난 총선에서 강원도의 우리 당 정당득표율은 33.5%였지만 지역구 의석은 9개 중 0개였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 20%의 당지지율로는 총선도 대선도 희망이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전당대회는 ‘이길 수 있는 당대표’를 뽑는 선거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문 후보는 대표가 되면 20%에 머물고 있는 우리 당 지지율을 30%로 확 끌어올리겠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또한, 문 후보는 여당 일색의 강원도에서 우리 당이 여당 독주를 견제하는 힘을 기르고, ‘여당 독주의 불량감자 강원도’를 ‘힘 있는 야당이 있는 허니버터칩 강원도’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힐 계획이다.

 문 후보는 강원 일정을 마치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4.16 세월호 참사 피해자 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도 처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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