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굴된 디자이너는 스타일 오 샵 내에서 개인 상품공간을 갖게 되며 판매량과 클릭수를 기준으로 경쟁을 펼쳐 브랜드화의 기회를 얻게 된다. 육성 대상으로 뽑힌 브랜드는 스타일 오 샵과 CJ몰 내에서 기획전 진행 및 미디어 커머스 지원 등 CJ오쇼핑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최종적으로 CJ오쇼핑의‘트렌드 리딩 브랜드’로 선정된다.
스타일 오 샵은 이에 머물지 않고‘패션 크라우드 소싱(Fashion Crow Sourcing)’도 계획하고 있다. 크라우드 소싱이란 기업이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과정에서 외부 전문가나 일반 대중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여기서 얻은 판매 수익을 참여자와 공유하는 것이다.
스타일 오 샵의 크라우드 소싱은 7월 말‘나도 디자이너’라는 코너로 오픈 예정이며 참가자들이 디자인을 공모하면 MD의 심사를 거쳐 생산하고 스타일 오 샵 내에서 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CJ오쇼핑 김경연 팀장은 “스타일 오 샵은 온라인 패션 쇼핑몰에 신진디자이너 육성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 온라인 몰의‘슈퍼스타 K’를 추구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신진 디자이너의 차별화된 패션제품들을 만날 수 있고 디자이너들은 유통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패션 생태계로 키워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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