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격도 과열 종목 중 세화피앤씨, 흥아해운, 씨씨에스, 위메이드맥스, 티에스아이 등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17일 오전 주식시장에서 세화피앤씨 주가는 전일 대비 29.91% 오른 2780원, 흥아해운은 전일 대비 29.9% 오른 3410원, 씨씨에스는 전일 대비 25.14% 오른 906원으로 폭등하고 있다.

또 위메이드맥스 주가는 전일 대비 18.81% 오른 1만2000원, 티에스아이는 전일 대비 13.3% 오른 1만235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그밖에 이격도과열 종목으로 데브시스터즈, 코오롱플라스틱, 씨아이에스, 부산가스, 한국비엔씨 등은 상승하고 있는 반면 나노씨엠에스, 에이치엘비생명과학, 경창산업, 엘앤에프 등은 하락하고 있다.

이 종목은 당일 주가(현재가)를 이동평균값(20일)으로 나눈 비율이 120%이상 일 경우의 종목이다.

이격도는 주가와 이동평균선 간의 괴리 정도를 보여주는 지표로 당일의 주가를 이동평균치로 나눈 백분율이다.

이격도가 100%면 주가와 이동평균선은 일치하고 있는 것이며, 100% 이상이면 당일의 주가가 이동평균선보다 위에, 100% 이하면 아래에 위치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이격도가 100% 이상이면 단기적으로는 주가가 최근 상승했음을 뜻한다. 이격도가 일정 수준 이상이나 이하에서 변곡점이 나타나거나 기준값을 돌파하면 매수·매도의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말할 수 있다.

즉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로 크게 멀어지는 것은 이격도가 높아지는 것이므로 이때는 주식의 매도시점이고, 반대로 아래로 크게 떨어져 이격도가 낮아지는 것은 매입시기가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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