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사베이
사진 : 픽사베이

 

10일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최대 은행인 Bancoagrccola는 암호화폐 결제업체 플렉사(Flexa)와 손잡고 일련의 서비스 지급을 비트코인으로 받는다고 밝혔다.

Bancoagrccola는 지난 7일 시행된 자국의 비트코인 법에 따라 대출, 신용카드, 가맹점의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결제 등 그 네트워크 전체에서 비트코인을 받아들였다.

소비자는 엘살바도르가 만든 비트코인 지갑 앱 Chivo나 Flexa 등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대응한 지갑을 이용해 미 달러화 대출과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가맹점 일부도 Bancoagrccola의 안전한 네트워크로 Flexa를 이용한 비트코인 결제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 최종 사용자의 수수료는 무료다.

이어 올해 말까지 모든 가맹점의 POS 단말기에 비트코인 결제가 도입될 계획이다.

Bancoagrccola의 COO(최고운영책임자)인 카를로스 마우리치코 노보카는 “엘살바도르 금융기관 최초로 일련의 금융서비스 전체에서 고객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금융 포용을 촉진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Bancoagrccola와 제휴한 Flexa는 비트코인법 시행에 따라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통한 결제를 널리 제공하기 시작한 곳이다.

향후 몇 주 내에 모든 Flexa 가맹점은 법적 준거한 안전한 플랫폼에서 비트코인 결제를 도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알려졌다.

10일 오후 4시4분 기준 비트코인은 1.60% 오른 4만6466달러, 이더리움은 1.77% 내린 3428달러, 에이다는 0.54% 오른 2.515달러, 도지코인은 0.98% 내린 0.25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