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500조원대 자산운용사 유니온 인베스트먼트(Union Investment)가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예정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6일 독일 3대 자산운용사 유니온 인베스트먼트(Union Investment)가 올 4분기 비트코인을 일부 펀드 포트폴리오에 추가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다니엘 배스(Daniel Bathe) 수석 상품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프라이빗 투자자들을 위한 펀드에 비트코인을 최대 2% 할당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온 인베스트먼트는 약 4370억 달러(약 505조) 규모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또 올 초 특정 펀드에 1% 미만 비율로 BTC 운용을 시작한 바 있다.

8월 초 독일은 기관 투자 펀드인 스페셜펀드(Spezialfonds)가 운용 자산의 20%를 암호화폐에 할당할 수 있는 법안(The Fund Location Act)이 발효됐다.

7일 오전 7시52분 기준 비트코인은 2.89% 오른 5만1691달러, 이더리움은 0.61% 오른 3941달러, 에이다는 0.40% 내린 2.860달러, 도지코인은 2.16% 오른 0.3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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