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인간의 노화가 시작되면서 발생하는 질환 중 가장 흔한 것으로 치질을 꼽을 수 있다. 겉으로 쉽게 관찰되며 증상이 전형적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겐 친숙할 수 있지만 남들에게 선뜻 말하기 어렵고 보여주기도 민망한 부끄러운 질환이기에 병원을 쉽게 찾지 않으며 단순하게 치부해 버리기도 한다. 높은 유병률 만큼이나 전문가와의 상담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아 방치율 역시 굉장히 높다. 하지만 치질은 엄연한 질환이다. 50대 이상에서 주로 잘 나타났던 치질은 고령화의 영향으로 치질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층에서도 빈번히 나타나면서 적기에 전문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치질 초기단계에서의 관리가 시급한 이유다.

서인근 원장
서인근 원장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하루학문외과의 서인근 원장은 “치질은 악성질환이 아닌 양성질환으로 생명을 위협하진 않지만 불편한 질환으로 적극적인 예방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꼭 수술로 치료해야 하는 질환이 아니다. 치질 증상을 유발하는 생활습관 교정, 약물치료, 비수술적인 시술 등으로도 치질 증상을 해결할 수 있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 때문에 방치하게 될 경우, 여러 합병증이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결국 증상을 만성화시키게 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증세가 호전되어 통증이 없더라도 치료에 소홀해지면 재발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출혈이 있거나, 치질이 3기에서 4기로 넘어갈 경우에는 수술이 복잡해질 수 있기 때문에 증세가 있으면 병원을 빨리 찾아 전문의 견해에 따라 신속하게 치료받는 것이 편안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최선책”이라고 전했다.

치질, 치루, 괄약근 등 항문에 관한 대부분의 수술을 당일 퇴원을 원칙으로 집도하는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인 서인근 원장은 미국 퍼거슨 클리닉과 하버드의대 병원에서 채택하고 있는 세계적 치질 수술 방법을 도입한 항문질환 분야 최고의 권위자다. 하루학문외과는 국소마취와 미통 수술로 치료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으며 정확한 환부 절개로 환자들의 재발과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덜었다. 진찰과 상담에 소요되는 시간 30분, 마취 및 수술 등으로 1-2시간 정도면 치료가 끝나며 입원 없이 수술당일 퇴원해 일상생활이 가능하므로 학생이나 직장인들이 선호도가 매우 높다. 수술 방법의 발달로 수술 후 출혈, 배뇨 곤란, 심한 통증 등이 감소했고, 사실상 걸으면서 활동하는 것이 회복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서인근 원장은 미국 유명한 의사들의 실제 수술 방법을 직접 보고 배워 진통제 주사가 필요 없는 미통 치질수술을 사용하고 있다. 미통 수술은 진통제 주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수술 상처 치유속도가 매우 빠르고, 부작용 발생을 예방할 수 있으며 흉터가 적거나 잘 보이지 않는다. 서 원장은 위험한 부작용의 우려가 있는 전신 마취나 하반신 마취를 지양하고 항문만 마취하는 국소마취로 수술을 진행한다. 국소마취는 다른 부위에 미치는 영향이 적어 안전성이 가장 높고, 쇠약한 환자에게 항문 수술을 가능하게 하며 국소마취제에 지혈제를 혼합하여 사용하면 수술 부위 혈관이 수축해 출혈이 현저히 감소한다. 환자는 혈액 손실의 걱정이 없어서 좋고, 의사는 수술 부위에 출혈이 없어서 조직이 잘 보이므로 수술 성공률을 높여줄 수 있어서 수술 부작용 예방에도 도움이 돼 많은 환자가 선호하고 있다. 현대 의학에서 치질의 완치율이 가장 높은 방법은 바로 치질을 잘라내는 절제수술이다. 서 원장은 이러한 절제수술을 사용하되 항문협착증과 변실금의 걱정이 없는 방법을 연구해 원래의 정상 항문 모습과 가깝게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으며, 무통주사 없이 먹는 약만으로도 대부분 통증 조절이 가능하게 하고 있다.

치질은 생활 속 잘못된 습관에서 비롯되며 수술 후의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는 서인근 원장은 “복식 호흡 등으로 스트레스 해소에 노력하고, 변비와 설사를 예방할 수 있는 식생활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정해진 시간에 화장실에 가고 단시간 내 배변이 안 되면 중단하는 배변 습관을 길들이도록 하며 신문, 잡지 등 읽을거리를 화장실에 들고 가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술을 좋아하고 많이 마시는 사람은 치질에 잘 걸린다. 술이 혈관을 확장하기 때문에 혈류량이 증가해 치핵 부위에 출혈과 통증을 유발하므로 평소 치질증상을 느낀다면 가급적 음주를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특히 따뜻한 물에 엉덩이를 담그는 ‘좌욕’은 항문 근처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항문 내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초기 환자는 좌욕만으로도 증상이 완화되기도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대장항문학회 정회원, 국제대장항문외과학회 정회원, 미국대장항문외과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서인근 원장은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이자 학계를 선도하는 학자로서 쉼 없이 활동하고 있다. 1988년부터 항문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의료기관을 운영하며 해외연수를 통해 미국 하버드 의대병원 쉘리토 박사, 메이요 클리닉 니바트봉 박사, 퍼거슨 클리닉 마지어 박사 등 세계적으로 저명한 전문의들의 수술방식을 국내에 도입해 항문치료분야의 발전에 공헌하고 있는 서인근 원장은 끊임없이 학계의 동향을 주시하며 새로운 치료법을 반영한 논문을 탐독하면서 정진하고 있다. 또한 후배들을 위하여 그동안의 연구를 담은 항문 수술교본관련 집필도 준비하고 있다.

​‘통증 없이, 입원 없이, 바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가능한 하루학문외과의 수술법이 화제가 되면서 전국 각지는 물론,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몰리고 있다. 환자 제일주의 원칙에 입각해 환자들이 최대한 편안한 상태로 완치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힌 서인근 원장은 앞으로도 치료 과정에서 환자들이 수치심을 느끼지 않도록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한편 빠르게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고의 치료를 제공할 방침이다. 다른 부위는 잘 보이지 않게 일회용 팬티에 구멍을 뚫어서 항문 주변을 가리고 수술을 하는 것은 오래 전부터 환자들을 위해 하루학문외과에서 시행하고 있는 서비스다. 서 원장은 “앞으로도 발전된 치료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의학 지식에 열린 자세로 연구를 거듭하며 향상된 치료법으로 환자들의 건강을 지키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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