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박수희 기자] 지난 2일 민주노총 택배노조는 서울 서대문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포 대리점주 이씨의 극단 선택에 대한 책임론을 해명했다. 

이날 회견에서 이씨 대리점이 11명의 택배기사에게 입금한 금액이 얼마인지 입증하는 문서 자료를 택배노조는 공개했다. 문서내용을 보면 택배기사들 평균 월수입은 1인당 703만원으로 기재되어 있으며 최고 급여자는 1026만원으로 확인된다. 

이 들에 평균 연봉은 8436만원, 최고 연간 평균 수입은 1억2312만원이다. 

택배회사 전한 내용과 일치하며 CJ대한통운은 자사 대리점 소속 택배 기사들의 월 평균 수입이 700만원 정도이고 연 수입이 1억 원을 넘는 기사들도 20%로 정도 된다고 했다. 

이는 코로나 여파와 배송산업의 발전으로 택배 물량이 몇년세 늘어난 것으로 이에 비례해 택배기사들의 수익도 증가한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밝혀진 수입이 순수 급여는 아니며 금액에서 차량 유지비, 세금 등을 제외해야 순 이익금이다.

택배기사들은 수수료 등 경비로 급여의 30%가량을 차감해야하며 실제 500만원가량의 수입이 정상적인 택배노동자 평균수입이다. 또한 그들의 평균 근로시간은 약 72시간으로 택배노동자의 근로시간 또한 배제 할 수 없다.

사진 : 소비자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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