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30% 이상 절감 고효율 유량밸브 ‘획기적’

난방비 30% 이상 절감 고효율 유량밸브 ‘획기적’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둔 (주)월드지플러스(대표 양종만)는 고유가시대 모든 난방기기에 적용돼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난방수 유량조절 밸브(ESV)’로 친환경 에너지절약기업으로 소개되고있다.
ESV는 보일러에서 데워진 온수를 각방으로 나눠주는 역할을 하는 분배기의 각 호스라인 환수부에 장착돼 난방연료를 30 ~ 50% 가량 절감해주고 저탄소 효과가 큰 획기적인 장치다.
온도에 따라 모양을 변화시키는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들어진 스프링을 장착해 방안으로 들어가는 온수가 45℃를 넘으면 물이 방안에 갇혀 있도록 제어하기 때문에 편난방이 균일난방으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가스, 기름, 전기 등 온수를 이용하는 어떤 난방기기나 방식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 (주)월드지플러스-ES밸브
뜨거운 난방수를 실내에 가두는 구들장 원리를 이용한 이 제품은 소음이 나지 않고 재질이 녹슬거나 부식되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 또 전기나 배터리 등 타 동력이 필요 없고 다른 시설물이 필요없고 가능하며 기존 제품에 비해 소형으로 제작해 설치에 편의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약 5년에 걸쳐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거환경에 9만개 이상 보급돼 사용되고 있어 검증된 점이 뛰어난 제품력을 말해준다. 이와 같은 효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2009년 국회로부터 기후변화포럼상을 받았고 이후 중소기업청장상, 기술혁신대상 등 수많은 수상경력을 쌓아가고 있다.
(주)월드지플러스 양종만 대표는 “ESV는 정부의 ESCO(에너지절약 전문기업) 혜택을 받기 때문에 공동주택의 경우 초기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며 “중국, 러시아 등 해외특허를 취득하고 외화벌이에도 나선 상태”라고 말했다. (www.esv.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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