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 30% 이상 절감 고효율 유량밸브 ‘획기적’
난방비 30% 이상 절감 고효율 유량밸브 ‘획기적’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둔 (주)월드지플러스(대표 양종만)는 고유가시대 모든 난방기기에 적용돼 에너지효율을 높일 수 있는 ‘난방수 유량조절 밸브(ESV)’로 친환경 에너지절약기업으로 소개되고있다.
ESV는 보일러에서 데워진 온수를 각방으로 나눠주는 역할을 하는 분배기의 각 호스라인 환수부에 장착돼 난방연료를 30 ~ 50% 가량 절감해주고 저탄소 효과가 큰 획기적인 장치다.
온도에 따라 모양을 변화시키는 형상기억합금으로 만들어진 스프링을 장착해 방안으로 들어가는 온수가 45℃를 넘으면 물이 방안에 갇혀 있도록 제어하기 때문에 편난방이 균일난방으로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시켜 준다. 가스, 기름, 전기 등 온수를 이용하는 어떤 난방기기나 방식에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주)월드지플러스 양종만 대표는 “ESV는 정부의 ESCO(에너지절약 전문기업) 혜택을 받기 때문에 공동주택의 경우 초기부담 없이 설치할 수 있다”며 “중국, 러시아 등 해외특허를 취득하고 외화벌이에도 나선 상태”라고 말했다. (www.esv.kr)
서재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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