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영길 기자] 최근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그룹 AOA 출신 권민아가 팬과 나눈 DM메시지가 공개되었다.
권민아는 2019년 AOA를 탈퇴 후 배우로 전향을 선언하였고 같은팀 리더 지민에게 지속적인 괴롭힘을 받았다고 폭로하여 논란이 된 적이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29일 올라온 '권민아 팬이 공개한 DM(다이렉트 메시지)'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확인해보면 한 팬이 권민아에게 “가끔씩 제가 고민이 있을 때 위로받기 위해 보고 듣는 노래 영상과 글이다”라며 링크를 보냈고 “민아님께 조금이나마 용기가 되고 힘이 됐으면 해서 전달한다”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이글을 답변하듯 권민아는 “지금 그냥 저는 다 스탑 중이다. 소속사 오빠에게 맡기고 8월 초에서 중순까지는 머리를 식히고 당분간은 아무런 생각을 안 하고 지내고 싶다"면서 "잘 지내고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라”라고 전했다.
현재 권민아는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뒤 지인에게 발견되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는 한매체의 보도를 보면 발견 되었을때 권민아는 과다 출혈 상태였으며 갑자기 연락이 되지않는 권민아를 걱정한 지인이 집에 방문했다가 쓰러져있는 권민아를 발견하고 빠르게119에 신고한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으로 옮겨진 권민아는 응급처치후 수술을 받았고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휴식을 취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