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 유문종 대표

정보통신발달과 의료기술 선진화로 인류의 삶은 편리성이 커졌지만 부작용으로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및 자연환경 파괴와 같은 문제들이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신우(대표 유문종) 에서는 플라스틱 재질 대신 종이를 소재로 화장품 지함을 만들어 내며 친환경이라는 시대적 니즈에 부합해 나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세계 최초로 시트방식의 친환경 종이 트레이 ‘페이퍼프레스’를 개발해낸 유문종 대표는 친환경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는 진일보 혁신 기술력을 바탕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크게 줄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트레이의 경우 폐기비용과 환경문제가 심각해 세계 각국마다 규제가 엄격해 지고 있는 상황속에 기존 트레이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는 페이퍼프레스는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금형제작, 친환경 소재 아이템으로 기업가치 효과, 분리수거 걱정 없는 다양한 인쇄와 후공정 차별화 가능, 생산선 향상과 동시 포장 가능한 다양한 장점 등으로 이미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시장성과 경쟁력을 갖춰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종이몰드 방식은 금형비용 및 단가가 비싸 생산량이 떨어진 것이 사실. 이런 이유로 고가 제품에만 사용되던 것을 ㈜신우에서는 시트자체를 성형하는 신기술을 개발하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현해낼 수 있게 됐다.

국내에서 한 대뿐인 디지털 30,000만 가변인쇄기를 통해 제품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색상을 출력해 낼 수 있는 점도 차별화된 장점중 하나다. 또한 환경부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에 따라 기업에 환경부담금을 부과하는 부분에서도 문제없이 대응이 가능한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페이퍼프레스는 지난 2년간의 연구개발의 결과물로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에서 이미 사용중에 있으며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베트남, 인도, 일본 등에도 특허를 출원하며 세계시장에 당당히 노크를 두드려 오고 있다.

향후 화장품, 휴대폰 등 전자제품, 과자, 식품, 건강제품 등과 같이 산업 전반에 걸쳐 사용범위도 무궁무진해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하면 본격적인 대량 생산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지난 81년 창업 트레이 제품 전문기업으로 출발해 업계 1위로 우뚝 선 ㈜신우는 개발부터 디자인, 제품생산 및 인쇄까지 전 공정을 소화해 오고 있으며 오는 8월 3만평 규모의 사옥 이전과 중국 및 인도 해외공장과 함께 또 한 번의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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