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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시바이오 이상우 대표 ‘마이크로RNA를 이용한 유전자치료로 췌장암 치료사례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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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시바이오 이상우 대표 ‘마이크로RNA를 이용한 유전자치료로 췌장암 치료사례 발표 ’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1.07.2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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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최근 우리는 췌장암으로 투병해 온 2002년 월드컵 축구영웅이었던 고 유상철 감독을 아쉽게도 떠나보내야만 했다. 2019년 10월 췌장암 4기 진단을 받은 지 약 1년 8개월 만이다. 췌장암이 다른 암과 달리 어려운 이유는 췌장암에는 현재까지 개발된 항암제도 없고 달리 방법도 없는 실정이다. 어쩔 수 없이 여러 가지 항암제를 혼합하여 투여하는 폴피리녹스 요법이나 젬시타빈과 아브락산을 병행하는 요법과 같이 부작용이 심한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

화학적 항암제에 가장 큰 문제점은 부작용 외에 어느 일정 기간 사용하게 되면 100% 내성이 온다고 한다. 암을 지속적으로 만들어내는 Cancer Stemcell(암줄기세포)이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고 항암을 거듭하면서 자극을 받아 커지게 된다고 한다. 이렇게 내성이 생길 때마다 약을 교체하다 보면 항암 부작용으로 갈수록 면역체계가 깨지면서 암보다 폐렴이나 패혈증 등의 후유증으로 목숨을 잃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이 췌장암과 같은 어려운 암에 대해 microRNA 유전자치료로 사례들이 나오고 있어 국내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또한 부작용도 전혀 없이 그것도 짧은 시일에 나왔다는 것에 대해 주목받고 있다. 이 치료를 2017년부터 추진하는 ㈜티시바이오(대표 이상우)에서는 그동안 여러 치료사례들이 나오고 있는 도중 코로나19로 중단되다 작년 말부터 암 환자 일본이송치료를 다시 진행하면서 최근 치료한 환자들 가운데 췌장암 치료사례를 발표하여 국내 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이번 발표한 환자는 췌장암(간전이)으로 치료 의뢰하기 전 올해 4월 5일 CT에서 췌장 머리에 4.5cm로 매우 큰 상태라 일본 치료 병원에서도 치료가 늦어지면 암이 더 커지고 치료 도중 응급상황이 나타날 수 있다고 판단한 환자였고 일주일이라도 치료일정이 늦게 되면 위험해서 받지 못한다고 했다고 한다. microRNA유전자 치료를 6월 14일부터 5일간 실시했고(6월 14일 병원측에서는 4월5일 CT상 4.5cm에서 7~8cm로 커져 있을 것으로 예상을 함) 한국에 귀국하여 3주 후에 결과를 확인한 결과 5cm로 약간 커졌지만 일본 병원 측에서 보기로는 예상대로 8cm정도 커져 있던 암이 40% 줄어들었다고 판단해서 PR(부분관해)로 인정했다. 전이된 간은 SD(진행멈춤) 상태로 판단했다고 티시바이오 관계자가 전했다.

자료제공: 티시바이오, microRNA유전자치료에 의한 췌장암 치료사례
자료제공: 티시바이오, microRNA유전자치료에 의한 췌장암 치료사례

이 환자는 일본 치료 후에 빠지던 체중도 2~3kg 증가했고 몸 컨디션도 좋은 상태로 회복했다고 한다. 이 환자는 일본 치료를 받기 전 국내 치료병원에서 항암 내성이 온 상태였고 게다가 바꿔 치료할 약물도 없는 상태였기에 달리 치료방법이 없어서 코로나 시국에서도 환자가 자가격리를 감수하더라도 일본 치료를 강행했다고 한다.

그간 이 치료에 대한 사례는 코로나19 전에는 1사이클(치료1주일)만에 완전관해 사례로는 식도암말기환자(종양크기 6cm*5cm)와 간암환자 두 명이 있었다고 한다. 그 외에 부분관해(PR)와 SD(진행멈춤)가 있다고 한다. 이는 거의 대부분 4기와 말기암환자에서 나온 사례라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치료는 현재 코로나 시국에도 자가격리 2주와 치료 1주일 포함하여 3주면 치료 가능하다고 한다. 이외에도 일본국립연구소인 이화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세계최초로 NKT세포를 이용한 iNKT면역세포치료도 진행하고 있고 이 치료는 일본 체류 기간이 총 7주가 소요된다. 이렇듯 3주간 장기간 체류를 해야 하기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고 해당 치료하는 일본 병원의 의료진과 신중히 검토하여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 RNA치료는 전 세계에서 현존하는 암 치료법 중에 가장 빠른 치료로 최 단시간에 결과도 확인할 수 있는 치료다고 한다. 이 치료는 오사카대학과 도쿄공업대, 이준카이종양클리닉에서 개발하여 세계최초이자 유일하게 일본 오사카에 있는 이준카이암클리닉(원장 나카니시 히로유키)에서 독점 치료하고 있다고 한다, 이 병원과 티시바이오는 지난 2017년 정식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암 환자치료를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1주일 동안 집중치료하는 방식으로 매일 총 5일간(15분간 정맥주사) 진행하며 치료 종료 후 3주에 CT, MRI를 통해서 치료결과를 알 수 있다고 한다.

티시바이오(주) 이상우 대표이사
티시바이오(주) 이상우 대표이사

microRNA 캡슐 치료는 치료가 어렵다는 뇌종양 및 뇌전이 암에도 획기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유일한 치료법이라고 한다. 뇌의 BBB 막은 대부분의 화학적 항암제와 같은 약물들은 통과하기 어렵다. 그러나 마이크로RNA 캡슐은 당(Glucose) 성분이 도포되어 있고 나노입자인 30nm로 되어 있어 BBB 막을 쉽게 통과해 뇌종양에 대해 치료가 가능하다. microRNA 캡슐이 온 혈관을 타고 전신을 순환하며 암에만 침투되기에 뇌종양 외에도 폐암, 간암, 췌장암, 방광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대장암. 위암, 식도암, 등등 각종 여러 고형암과 여러 군데 퍼져있는 전이암 등에 치료할 수 있다고 한다.

치료에 사용되는 microRNA 타입은 mi34a, mi148a, mi200a 총 3가지고 암 종류에 따라 타입이 결정되어 개개인의 환자에 따라 맞춤제조를 하여 투여를 하게 된다고 한다.

또 다른 치료는 iNKT 면역치료로 일본 최대 국립연구개발법인인 이화학연구소(RIKEN)에서 개발한 최신 면역세포치료법으로 그동안 NK세포치료. 수지상세포치료, 융합셀, 5종복합, CSC요법 등등과는 전혀 다른 치료로 기존 면역세포치료 방식은 배양 후 환자의 체내에서 배양된 면역세포의 평균 생존기간이 짧아 효과가 떨어지는 반면 iNKT치료는 메모리 기능이 있어 1사이클(1개월 1회 총 2회 투여) 만에 1년 가까이 치료 효과를 장기간 지속시키기도 하고 사이토카인과 인터페론 발현으로 강력하게 암을 제거하는 완전 차별화된 전혀 다른 방식의 최첨단 치료법이라고 한다.

이화학연구소 요코하마
이화학연구소 요코하마

iNKT 세포는 타니구치 마사루 (현 국립 연구개발법인 이화학연구소 통합생명의과학연구센터 특별고문)가 세계에서 최초로 발견한 T세포, B세포, NK세포에 이은 제4의 림프구이다. 자연면역을 담당하는 NK세포 및 획득면역을 담당하는 T세포 두 개 모두의 성질을 겸비하는 것에 이름에서 유래가 되어 미국 면역학회는 이 iNKT 세포의 발견을 "면역의 금자탑 (Pillars of Immunology)"로 인정했다. iNKT 치료는 새롭게 출현하는 '돌연변이 암세포'에도 대응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암을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활성화하고 그 세포군을 빠르게 성장시켜 장기적인 암에 대한 면역 기억을 만들고 장기적으로 암을 공격할 수 있는 근본적인 정상면역 체제를 만드는 치료법이라고 한다.

이 치료의 특징으로는 첫째 : 어떤 종류 암종에도 치료할 수 있다. 둘째 : 장기면역 기억에 의한 지속적인 암에 대한 공격이 가능하여 2회 투여만으로도 1년 동안 치료 효과를 낼 수 있다, 셋째 : 새롭게 출현하는 돌연변이 암세포를 동시에 제거한다, 넷째 : 환자 자신의 HLA 형에 무관하게 누구에게나 효과를 보인다. 다섯째 : 성숙한 수지상세포로 분화시킬 수 있기에 암으로 인한 면역결핍을 회복시킨다. 치료 효과에 대한 임상은 치바대학과, 게이오대학, 도쿄대학에서 진행하여 그 치료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고 이에 대한 연구결과를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암학회지에 많은 논문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이 치료를 받으면 지속적이고 장기적으로 면역반응이 일어나기 때문에 B형,C형간염환자, 장기이식환자, 자가면역질환자, 면역항암제 투여 자(단, 키트루다, 옵디보, 임핀지, 바벤시오, 티세트릭, 리브타요 등등 PD-L1저해제 투여자는 투여 종료 시점에서 3개월 이후에 치료 가능), 가임기 여성은 이 치료를 받을 수 없다. 치료는 이화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체결한 엠비션과 협약이 된 도쿄에 있는 3곳의 병원만 치료 가능하다고 한다.

TCBIO는 이런 치료 외에도 일본과 독일에서 중입자치료 양성자치료 면역세포치료(수지상세포치료, 융합셀 ,NK세포치료, LAK, ANK, BNCT, EPR광면역치료, 광역학암치료, 리가바이러스치료 등등) 등과 일본 오카야마대학병원 등 의료기관 30여 곳과 업무협약을 통해 치료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노화의 지연 등 Anti-Aging(체내 체외 안티에이징)에 효과가 있는 줄기세포치료 서비스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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