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의회 김안숙 의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우리나라의 지방자치는 1948년 대한민국정부수립 후 제정된 지방자치법(1949년 7월 4일 제정)의 시행에서 비롯되었다. 최초의 지방의회(시·읍·면의회)선거가 1952년 4월에 실시된 이래 몇 차례 지방선거가 있었으며 1960년에는 모든 단체장의 민선이 이루어 졌으나 5. 16 이후 지방 의회는 해산되고 그 후 30여년간 지방자치는 사실상 중단되었다. 1991년 6월에 이르러 지방의원 선거가 다시 실시되었고 1995년 6월에는 자치단체장의 직선이 이루어짐으로써 한국에서는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에 들어가게 되었다. 이후부터는 4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김안숙 의장
김안숙 의장

내년 2022년 6월 1일에는 차기 민선 9기 지방선거가 열린다. 서초구의회에는 6, 7 ,8대 의원을 역임한 3선 의원으로 8대 의회 후반기 의장인 김안숙 의장이 여성 특유의 섬세한 리더십과 지역민을 위한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가고 있다. 김안숙 의장은 “구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 속에 제8대 서초구의회가 개원한지 어느덧 3년이 지났습니다. 먼저 의정활동의 걸음걸음마다 언제나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구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시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견뎌 내주고 계신 구민 여러분께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라고 했다.

전 세계에 앓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의 역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서초구의회는 김안숙 의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남긴 상처를 치유하는데 모든 역량을 쏟고 있다.  코로나19 극복과 민생안정,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두 차례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보다 적극적인 입법적·재정적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 25개 서울시구의회 의장협의회 사무총장에 선출되었으며 소아암부모회 회장, 행정복지 위원회 부위원장, (사)한일교류문화 예술협회 자문위원을 역임하면서 다방면의 활발한 연구단체 활동과 따뜻한 이웃 사랑도 계속해서 펼쳐오고 있는 김안숙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여러 제약 속에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앞 다퉈 코로나 이후의 시대를 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의회도 이제 포스트코로나를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의정활동의 방법도, 마음가짐도 바꾸겠습니다. 구민과 만나는 방식부터, 힘과 위로가 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 나서겠습니다.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과 함께 의회가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해 나가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사회적 편견과 차별 없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서초구의회 업무추진비 공개에 관한 조례안’ 대표발의로 업무추진비 공개에 관한 근거를 마련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는 의정활동을 한 바 있다.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틈틈이 인문학 창작시를 공부해 온 김안숙 의원은 민주문학예술협회 부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문학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시 공부를 하면서 2012년 아세아 문예 등단, ‘아리랑 꿈’, ‘꽃이 된 세월’ ‘당신의 징검다리’ 출간하기도 했다. 김안숙 의원은 “‘당신의 징검다리’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여러 개의 돌이 보폭에 맞게 놓일 때 유익한 다리 역할을 하듯 서로 시적 좌표를 빛내자는 결의로 의미를 부여했다. 정치, 문화, 사회, 경제, 교육, 여성, 외교, 복지 등 어느 분야에서도 인문학의 정서는 꼭 필요한 소중한 소양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변이 바이러스의 위기를 잘 극복하고 꾸준한 백신 접종을 통해 집단 면역이 달성된다면, 조금씩 예전의 일상을 되찾을 거라 기대하고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 시기에 1년 남짓 남은 임기동안 “앞으로 1년이 곧 서초구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모든 것을 걸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라고 말한 김안숙 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구민 여러분의 고통이 크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사실 하루하루를 견뎌 내주시는 구민들에게 그 어떤 말도 큰 위로가 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해드릴 수 있는 것이 없어 답답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거리두기와 방역에 대한 사회 전반의 피로감도 상당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쳐서도 포기해서도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끝이 언제인지 알 수는 없지만, 반드시 회복할 일상을 생각하며 조금만 더 힘을 내주십시오.”라며 “폭염과 장마로 이중고, 삼중고 피해가 걱정되는 시기입니다. 변덕스러운 날씨에 무엇보다 몸 관리에 유의하시고 구민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아무쪼록 하루빨리 구민 여러분과 마스크를 벗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게 되길 기대하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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