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지역 특산물인 쌀과 고구마 등을 배달특급과 연계해 소비자 이벤트 등을 검토하고 진행해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제시하며 “외식업협회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은 물론 다양한 방향으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 정착에 힘쓰겠다” -이항진 여주시장-

[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정현 기자]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16일부터 여주에서 본격 서비스를 개시한 가운데, 경기도주식회사와 여주시가 배달특급 활성화 및 조기 정착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6일, 여주시청에서 이항진 여주시장과 배달특급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은 지역밀착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별로 다양한 이벤트와 소비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TF팀 구성 등을 통해 시장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이항진 여주시장 배달특급 활성화 방안 논의 간담회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이항진 여주시장 배달특급 활성화 방안 논의 간담회

이밖에 이석훈 대표이사와 이항진 여주시장은 주 고객층에 대한 다양한 홍보 방안과 지역과 연계된 소비자 밀착 이벤트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대며 여주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혜택, 배달 라이더에 대한 혜택 등을 마련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이 시장은 이석훈 대표이사에게 홍보물품 요청과 함께 여주시 정책과의 연계 등에 대한 실무 논의 등을 언급하며 배달특급 홍보와 정착에 앞장 설 것을 약속했다.

배달특급은 민선 7기 경기도형 디지털 뉴딜 사업의 주축으로, 배달앱 시장의 독과점 문제 해소와 공정 시장 질서 확립을 목표로 경기도주식회사가 민관협력으로 개발·운영한 공공배달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해 12월 1일 화성·오산·파주 시범지역 운영 이후 이번 여주까지 총 21개 시군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누적 거래액은 360억 원, 회원은 39만 명을 넘어섰다.

현재 여주에서는 280여 개 가맹점이 입점하며 지역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역 밀착, 지역특화 서비스를 강화해 더 많은 소상공인과 소비자들이 직접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올해 총 30개 지자체에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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