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안암병원 김진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는 재발률이 높기로 유명한 난치성, 재발성 대장·직장암 전문의로, 그가 있는 안암병원은 개복부터 복강경 수술, 로봇 수술까지 다양한 수술이 모두 가능하다. 특히 복강경, 로봇 수술 술기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진 교수는 “복강경 및 로봇을 사용한 최소침습수술로 로봇 수술을 하면 좁은 공간을 쉽게 들어갈 수 있고 4개의 로봇 팔이 의료진의 두 팔을 대신하기 때문에 더욱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면서 “복강경 수술도 3D 입체 화면을 도입해 눈으로 직접 환부를 보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역시 정밀하게 수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려대안암병원 김진 교수

암 환자는 병세가 깊어질수록 로봇 수술 등 최신 의료기술에 의지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김진 교수는 “환자에게 막연한 기대감을 주는 것 보다는 병의 정확한 상태를 공유하여 함께 치료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야한다 “며 로봇 수술이 의사, 환자에게 주목받는 이유는 수술합병증을 줄이고 생존율을 높여준다는 기대 때문입니다. 체내의 좁은 공간에서 수술을 자유롭게 해 정확성 있지만, 로봇 수술은 기적이 아니기에 불가능한 수술을 성공시킬 수는 없습니다. 환자에게도 이를 정확히 말해야 합니다. 이로 인해 환자가 절망하지 않도록 이끄는 것도 의사의 역할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로봇 수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고 밝혔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서울 동북권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노력과 투자를 아낌없이 하고 있다. 이미 진료가 시작된 부분도 있어 많은 환자가 찾고 있는 안암병원은 더 많은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이 가도록 의료진과 직원들 사이에는 환자 중심과 환자 안전에 대한 의식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 방문하는 환자들에게 눈높이에 맞는 진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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