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영농조합법인 아람

강진 영농조합법인 아람
강진 영농조합법인 아람

강진딸기육묘연구회(회장 이정철)는 2014년 발족하여 지금까지 활동해 오면서 딸기 육묘기술 연구와 정보 공유를 통해 90여 명의 회원이 영농정착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정철 회장은 “강진군은 우수한 육묘기술을 바탕으로 자가 육묘농가를 추가 육성하고 전문 육묘농가를 육성하는 등 딸기재배 기반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철 회장이 이런 딸기 농사에 성공적인 정착을 했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새로운 도전으로 영농농가에 소득향상을 이끄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사과만 한 수박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애플수박’은 기존 수박의 1/5 크기로 가볍고 1~2인 가구라도 수박 한 통을 남기지 않고 한 번에 가장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다. 또한, 껍질이 얇아 사과처럼 깎아 먹거나 껍질째 먹을 수도 있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적으며 12~13브릭스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애플수박은 이정철 대표가 지난 2017년 한소네 애플수박연구재배단지 에서 수경재배 연구 시작하여 5년이란 시간을 들여 기술과 노하우로 키워냈다. 이 대표는 강진농업기술센터 원예연구팀과 지역에서 처음으로 도입하여 애플수박 매뉴얼을 만들고 체계적인 재배와 기술을 공동 연구하면서 고설양액 수경재배로 결실을 보았다.

이정철 대표는 “애플수박은 맛과 향 당도가 탁월하다. 한번 먹어보면 그 맛에 빠져 다른 수박은 쳐다보지도 않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혼자만의 기술 보유가 아닌 강진군에 애플수박 단지를 만드는 것이 꿈입니다. 수경재배에 관련해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노하우를 갖고 있고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당도가 높습니다. 많은 이용을 바라며 앞으로 지역 농가와 함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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