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체험 민박 활성화와 소득사업 통해 명품마을로 조성

한옥체험 민박 활성화와 소득사업 통해 명품마을로 조성
행복 한옥마을 김만복 추진 위원장

농촌의 전통적인 한옥으로 현대식 주거공간을 마련하여 도시민 유치는 물론 민박과 특산품 판매 등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 행복마을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전라남도 나주시 다시면 신광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광 행복마을이 화제다.

행복마을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이목을 받고 있는 신광 행복마을 김만복 추진위원장은 “다른 시골과 다르게 어린이,유치원부터 학생, 청년, 노인들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살고 있어 공동체 의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면서 “서울, 수원, 대구, 인천, 부산 등 전국에서 귀촌했을 뿐 아니라 간호사, 교사, 목수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귀농인들이 모여 가족처럼 지낸다”고 강조했다.
한옥 30동으로 조성된 신광 행복마을은 눈물 흘리는 성모상으로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면서 성지순례를 위한 순례자들이 매달 첫 토요일에 1,000~3,000명 정도 방문하고 있으며 그렇게 찾았던 방문객들 중 신광 행복마을에 매료되어 정착하게 된 주민들이 많다.

1966년 국가공무원으로 임용되어 33년 동안 나주시청에 근무하다 정년퇴임하여 사회복지시설 사랑의집을 운영하며 복지에 신경을 쓰고 있는 김만복 위원장은 마을 환경 개선을 위해 전마을 유실수 단지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한옥체험 민박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보광골 할매두부 사업을 통한 마을 기업 육성으로 주민소득을 위한 이윤 창출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산나물과 밭작물 위주의 특산물을 공동으로 수확해 직거래나 온라인으로 공동판매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김만복 위원장은 “각종 모임이나 내방객을 위한 교육장, 체험장 시설 등이 없어 다목적 체험관을 건립할 예정이며 최상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신광리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최고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전통 한옥을 주거공간으로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정을 나누는 행복마을로 만들기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는 그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본다. 
 

▲ 전남 나주시 다시면 신광리 행복 한옥마을 김만복 추진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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