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최근 농업계는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바이오산업과 스마트 팜, 그리고 6차 산업으로 이어지는 대변화의 시대에 직면해 있다. ‘농업의 6차 산업화’는 이미 일본, 중국에서도 진행되고 있는 농촌 살리기의 또 다른 이름으로 현재 농업 산업 전반에 걸쳐 빠르게 정착하고 있는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에 힘을 쏟아야 한다. 또한 외부자본이나 정부 주도 방식이 아닌 ‘지역주민 주도에 의한 농업의 종합산업화’를 통해 농업·농촌발전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기존의 농업만으로는 높은 소득을 기대하기 어렵고, 농산물 가격변동의 대처에도 취약하므로 6차 산업화를 통한 농촌의 대외경쟁력 확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인 것이다.

정운태 회장
정운태 회장

이런 변화의 시대에 발맞추어 (사)한국조사료협회의 정운태 회장이 조사료농가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이끌어 가며 ‘국내 조사료’의 명품 브랜드화와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 25년 간 조사료 생산에 매진해 온 정운태 회장은 누구보다 농촌의 현실과 농업인의 마음을 잘 아는 준비된 인물이다.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말보다는 귀를 넓게 열어 농민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고 있으며 농민들 삶의 궤도를 그대로 따르기에 농민들을 이해하는 것도 남다르다. 지역농가들의 소통과 성장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 말 그대로 발로 뛰는 현장행정을 구현해 왔기에 협회의 회원들은 물론 지역의 농민들 역시 그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있으며 든든한 영암군의 리더로 인정하고 있다.

올해 (사)한국조사료협회에서 실시한 전국회장 선거에서 3대 회장으로 당선된 정운태 회장은 제 1,2대 (사)한국조사료협회 부회장, 전라남도 조사료연합회 회장 및 영암군 조사료경영체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농·축산인의 권익보호와 조사료 산업발전을 위해 힘써 왔다. 오는 2025년 3월까지 4년 간 협회를 이끌어 갈 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양적인 조사료 생산보다는 질 좋은 고품질 조사료 생산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수입건초를 대체할 수 있는 고품질 국산 조사료를 생산하는 데 이바지해 국내 조사료 산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사업들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이루어 질수 있도록 협회가 매개체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것이며 미래지향적인 사업과 인원구성, 그리고 활동영역의 변화를 도모할 것을 선언했다. 특히 조사료협회는 3년 전부터 100% 리콜제를 도입하는 등 조사료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농가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국내산 조사료의 양적성장에 방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왔던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사료의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의 방향을 달리 할 것이란 입장을 밝히며 국내산 조사료 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산 조사료를 사용할 경우 정부가 지원하는 장거리 유통비 예산이 지난해 23억 원에서 올해 16억 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국내산 조사료에 대한 유통비를 지원해주며 수요자들의 국내산 조사료를 사용하는 것에 따른 가격 부담을 낮춰왔다. 그동안 조사료 생산 여건이 안 되는 지역까지 국내산 이용을 장려해 온 정부가 그나마 있던 운송비 지원을 줄이겠다는 입장전환에 조사료농가들의 불만이 크다. 정 회장은 “수입 조사료 쿼터를 무제한으로 풀면 국내 조사료 생산업계에 치명타가 되기 때문에 적절한 수급 조절이 중요하다. 임기 동안 조사료의 생산·유통 및 종자 문제와 연계한 각종 현안 해결, 대정부 건의 활동 등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본격적인 시장개방 등 녹록치 않은 대내외 환경에 처해 있지만 ‘고품질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을 비롯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 더 많은 소비자가 믿고 국산 조사료를 쓸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농업의 6차 산업화’로 인해 귀농귀촌 인구가 늘어나며 젊은 층에서도 농촌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귀촌·귀농은 그동안 우리나라 인구의 도시 집중으로 인한 사회적 문제들을 완화시켜 주고, 국토의 균형 발전에도 기여하는 부분이 지대해 정부나 지자체에서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이처럼 도심에서 농촌으로 향하는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전남 영암군 역시 젊은 귀농인들이 유입되면서 에너지 넘치는 농촌으로의 변화를 모색 중이다. 귀농귀촌 인구 대부분은 여전히 50대 이상이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예산지원 확대 등이 맞물려 20∼30대 귀농가구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기침체로 취업이 어려워진 청년들이 귀농으로 눈을 돌린 젊은 귀농인들은 스마트 팜, 6차 산업을 주도하며 농촌 문제를 해결할 자구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착의욕이 강한 젊은 귀농인들은 농촌 인력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정운태 회장 역시 귀농귀촌인들을 비롯해 농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유망한 예비 농업인들을 정예 농업인력으로 육성키 위한 교육, 컨설팅 등 종합적인 지원과 함께 이들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운태 회장은 “현재 우리 농촌은 6차산업화로 나아가는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다양한 사회·경제적 변화의 흐름 한가운데 있다.”며 “도래하는 농촌의 ‘변화의 키워드’를 포착하고 영암군과 협력해 귀농 교육은 물론 지역농가들의 고용창출을 도와 군과 지역농가가 상생하며 동반성장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농업의 6차산업화를 실현하고 농업의 부가가치 상승, 일자리 창출 및 농업·농촌의 다원적 가치의 확산을 위해 전후방 산업을 아우르는 통합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정운태 회장. “급변하는 농업 환경의 핵심 전략은 농업의 6차 산업화 추진과 새로운 시장 개척”이라는 정 회장은 “농업의 6차 융복합산업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농업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협동과 배려를 기반으로 한 공동체 기능은 6차 산업화를 추진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으로 양자는 상호 필요·충분조건”이라며 “교육, 훈련, 토론을 통해 ‘함께 가는 길이 가치 있는 길’이라는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것이 6차 산업화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산적해 있는 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소통하며 신뢰할 수 있는 한국조사료협회가 될 것을 약속한 정운태 회장. 끊임없는 노력으로 농촌 부흥을 일으키려는 그의 뚝심이 경쟁력을 잃어가는 우리 농촌과 농가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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