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김상옥 교수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자녀를 기르는 것, 좁게는 초등학생이전의 어린 자녀를 기르는 것부터 넓게는 자녀의 취업과 자립을 도와주는 것을 뜻한다. 농사에 빗대서 '자식농사'라 하기도 한다. "돌봄 노동" 이라고도 하는데 휴식 시간이 따로 없고, 24시간 365일 대기 상태여야 하기 때문에 힘들다. 힘들지만 아이들은 대한민국의 미래이기에 아이의 행복과 사회성, 창의성 발달, 사회 구성원으로 발전에 부모의 돌봄 역할도 중요하다.

김상옥 교수
김상옥 교수

아동의 발달상황을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시점에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여 미래의 주체인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숭실대학교 김상옥 교수가 화제다. 이미 ‘찾아가는 아동발달 상담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실시해 어린이집, 유치원,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등의 교육현장에 보급하며 부모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김상옥 교수는 “‘아이의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본다’라는 교육철학을 가지고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각 지자체의 아동상담프로그램 진행 등 직접 현장에 나가 부모에게 실제적인 육아코칭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재 법무부 서울출입국사무소 외국인청 다문화협의체와 숭실대학교가 함께 진행하는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을 서울 동작구 거점2호 키움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김상옥 교수는 ‘성적이 뛰어난 학생’ 보다 ‘인성 및 사회성이 뛰어난 학생’ 아동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도록 자율성과 자존감을 높여주어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시대의 우리아이들은 잘 자라고 있을까? 초등학생을 비롯해 부적응에 대한 사회적인 현상이 크게 보도 되고 있다. 아이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은 자신감 향상, 타인을 배려하는 공감능력 향상 , 인성 및 자존감 향상 등으로 진행 된다. 자신감 향상은 나의 장점과 단점을 이해하고 친구와 놀이를 통한 주도성과 자율성 갖게 하고, 또한 타인을 배려하는 공감능력 향상은 놀이와 게임을 통해 다양한 정서를 알고 표현력 기르기를 통해 친구의 마음을 공감하고 집단의식 강화하는데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한다.

이 외에도 부모공감에서 ‘부모자녀관계검사’를 개발하여 부모들의 자녀양육의 어려움을 진단하고 해결하는 부모육아코칭을 제공한다. 또한 ‘육아스트레스 확 줄이는 기질육아솔루션’은 아이의 행동이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부모, 아이가 어떤 기질유형인지 궁금한 부모에게 기질별 맞춤형 육아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육아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숭실대학교 김상옥 교수는 “아동발달진단을 국가 차원에서 미리 진행한다면 우리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 심리, 정서행동문제를 일으키는 부분의 발생 빈도를 낮춰 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기성세대들이 해야 할 역할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 통감하고 아동들의 발달진단 및 아동상담, 부모양육코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존중과 책임감, 도덕성과 친사회성을 통한 봉사와 협동의 정신을 배양해 올바른 사회 구성원으로 나아 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김상옥 교수는 저서로 <세계의 최고를 꿈꾸는 한국 엄마들의 자녀성공대화법>, <엄마의 말한마디가 우리아이 미래를 바꾼다>등 이 있으며, SBS<모닝와이드>등에 출연하였다. 코로나세대로 힘든 현실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이들의 올바른 인성을 만들어주고 길러주는 김상옥 교수의 행보에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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