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타임메디체크 김희 대표

코로나19로 인해 우리 생활에도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마스크 쓰기가 필수가 되었고 거리두기 실천과 백신 접종 등 다각도로 코로나를 이겨내기 위한 노력들이 이뤄져 오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속에 ㈜리얼타임메디체크(대표 김 희) 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실시간 백신 수요정보 수집기(RTMC-V) 와 통합플랫폼을 구축하여 백신 수요 현황을 실시간으로 관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로 기존 누적된 데이터로 분석했던 결과보다 진일보한 시계열 분석이 가능해졌다는 것을 검증해 냄으로써 전염병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외 최초 실시간 백신 수요정보 수집체계를 개발한 (주)리얼타임메디테크의 임재준 본부장은 “이번에 구축한 플랫폼은 웹+IoMT 기반으로 모바일 QR코드 프로세스를 활용하여 백신의 실시간 수요정보와 접종이력 그리고 향후 수요예측에 이르기까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입니다. 기존 헬스케어 사업은 다른 시스템으로부터 제공 받는 소스데이터의 의존도가 높은 반면 우리는 자체 메타소스를 발생하는 RTMC-V를 보유하고 있기에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합니다.”

본부장 임재준
본부장 임재준

국내 인플루엔자 백신 수요예측의 빈번한 실패를 보며 백신 수요관리에 필요한 실측 시스템과 인프라가 필요하다는 것을 예견하여, 지난 2018년부터 백신 수요정보에 대한 연구를 시작으로 현재 인플루엔자 백시 수요예측 인공지능 실증 사업 국가연구과제에도 참여하고 있는 ㈜리얼타임메디체크는 이 시스템을 통해 백신 수요 현황(공급/소진/재고) 정보를 국내외 최초로 실시간 제공하여 백신 잔량 폐기랑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백신공급자에게는 실시간 백신 수요정보를, 백신소비자에게는 다양한 백신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또한 백신을 접종하기 전에 간단한 모바일 QR 프로세스를 진행하게 되면 접종 장소와 초 단위 접종시간, 접종제품과 제품번호 등 자신에게 주입되는 주사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접종인증 서비스는 접종 전 제품과 접종에 대한 이력을 카톡이나 문자를 통해 즉시 발송해 준다.

제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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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최근 발생한 중복 접종의 경우와 1차 모더나, 2차 파이자 등 백신 혼용 접종의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백신 접종의 휴먼에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접종당사자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는 얘기다. 또한, 백신을 맞은 후 안정기간에 도달하기 전까지는 스스로 몸 상태를 진단하고 관리하는 자가체크도 필요하다. 부작용은 접종 직후부터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백신 접종 3시간 후 부작용에 대한 자가진단 체크가 자동 발송이 되고 48시간 경과 후에 몸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2차 자가진단, 72시간 후 안정기간 돌입에 따른 격려 메시지까지 발송합니다. 긴급 상황을 대비한 응급연락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이미 국내를 넘어 해외 여러 국가에서도 플랫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임 본부장은 향후 플랫폼의 확장 영역은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국가 간 이동시 전염병에 대한 검증을 플랫폼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어디서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서버에 저장된 정보를 개인에게 보내기만 하면 됩니다. 간단한 본인인증절차만 거친다면 백신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활용할 수 있어 앞으로 그 경쟁력과 잠재력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현재 강원도에서 사업 효용성에 대한 시스템 검증을 완료한 바 있으며 향후 백신 및 의약품이 차질 없이 적시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 본부장은 “국민 모두가 보다 안전한 백신 안심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기능 개발과 사후관리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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