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불교약사회 총재/(사)한국효문화실천회 회장,
아미사 아미선원 선원장/대연각사 회주 진원 불일스님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엔 많은 사상과 종교가 존재하며 종교를 통해 마음의 안식과 영적인 갈증을 채우고 있다. 흔히 불교나 기독교, 그리고 천주교를 비롯한 모든 종교의 가르침과 깨달음은 알고 보면 똑같은 것이라고 말하지만 이는 그릇된 명제다. 불교는 삶이나 시공을 초월한 그 어떤 영역에서도 절대적인 가치 체계를 전제하지 않으며 수행과 역사적 실천을 통해 깨달음을 통찰할 것을 전하고 있다. 불교에서 말하는 깨달음이란 우리의 삶을 설명하는, 즉 삶과 역사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얻는 것으로 불교는 신앙의 종교라기보다는 참된 깨달음과 실천의 종교라고 할 수 있다.

불일 스님
불일 스님

아미사 아미선원 선원장으로 대 연각사 회주인 불일 스님이‘말에 의지하지 말고 뜻에 의지하라’고 하신 부처님의 정신에 따라 그 지혜롭고 자비로운 가르침을 수행과 실천으로 체득해 모든 사람들에게 설파하고 있다. 불일 스님은“깨달음이란 삶과 현실에 대한 이해이자 모든 존재의 변화와 관계성에 대한 통찰”이라며“성스러운 인격과 실천을 겸비함은 물론 나아가 사회의 제반 문제의 해결과 정토사회의 건설까지도 감싸 안아 성취해야만 진정한 깨달음이요, 성불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모든 불교의 교리와 전통은 고단한 삶의 현장에서 고통받는 인간들과 함께 했던 부처의 삶에서 비롯되었다. 과거에 그랬듯이 현재와 미래에도 불교는 이러한 인간 삶의 중심에서 실천, 검증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중생들을 위한 불교의 사회적 실천을 어떻게 행할 것인가? 이러한 물음이야말로 불교의 가르침을 통해 올바른 사회를 구현하고자 하는 불제자들에게 끊임없이 제기되어온 실천적 양식이다. 불교가 지향하는 목적과 실천적 노력들, 이를테면 아낌없이 베풂(보시)이나, 도덕적 덕목을 실천하는 것(지계) 등은 중생들의 삶을 이해하는 불교의 사회적 실천문제와 연결되어 있다. 불일 스님 역시 이러한 불교의 사회적 실천, 즉 부처님의 설법을 널리 세상에 알리며 참된 종교인으로서 구제와 봉사를 행하며 현실사회를 위한 불제자로서의 역할을 고스란히 감내하고 있다.

kwc 세계한류협회 최병관 지부장,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 이근명 이사와 함께
kwc 세계한류협회 최병관 지부장, 독립운동가 최재형기념사업회 이근명 이사와 함께

(사)한국불교약사회 총재, (사)한국효문화실천회 회장을 역임하며 사회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불일 스님은 해마다 지역 내 양로원과 보육원, 소년소녀가장 및 음지에 있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나눔을 전파하는 사회적 실천을 행해 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해 2014년까지 입춘기도 기도비를 모아 행해 왔던 자비의 쌀 나눔 행사는 금년 다시 제 6회째를 재개, 입춘기도 자비의 쌀 20키로 108포대를 부여군청에 전했으며, 지난 2월 설 연휴를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해달라며 쌀(20kg) 108포를 부여군에 기탁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역 내 양로원과 보육원, 소년소녀가장 및 음지에 있는 이웃들을 직접 찾아 희망을 전하고 나눔을 전파하는데 앞장서온 스님은 해마다 쌀을 기부하고 지역에 어르신들을 위한 효 잔치 한마당을 펼치는 등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고 있다. 부여 대연각사에서는 금년도 정월보름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팥시루떡 22말을 하여 지역 부여군청 읍사무소 보건소 결찰서 소방서 요양원등을 돌면서 팥시루떡 1860분을 전해주면서 코로나 19 등 위기 상황 속에 국민들이 많이 지치고 힘든 상황에서 불일 스님은 이럴 때일수록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는데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정여스님과 함께
정여스님과 함께
축서사 조실 무여스님과 함께
축서사 조실 무여스님과 함께
지흥당 백운 대강백 큰스님
지흥당 백운 대강백 큰스님

다양한 수행을 통해 얻은 깨달음과 진리를 구체적인 형태로 주변 이웃들과 지역사회에 나누기 위해 노력 중인 불일 스님은 유튜브 세계는 한송이 꽃이라는 콘텐츠를 걸고 불교방송‘불일스님 TV’를 개설해 다양한 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전국을 돌아다니며 곳곳의 사찰과 각각의 위치에서 이해와 사랑을 실현하는 훌륭한 스님들을 카메라에 담고 있으며 지난 해 입적하신 대한불교 조계종 지흥당 백운 대강백 큰스님을 소개하기도 했다. 지흥당 백운 대강백 큰스님은 불일스님의 은사이자 스승으로 임제록연의를 편집하고 진묵대사, 초의선사, 만암대종사, 동산대동사, 성월선사 등 평생 혼신의 힘을 다해 저술활동에 매진한 불교계의 큰 스님이다. 최근에도 유튜브를 통해‘선지식을 찾아’라는 주제를 가지고 축서사 조실이신 무여스님과 여여정사 여여선원 회주 정여스님과 함께 법담을 나눈 영상들을 세상에 전하기도 하였다.

세상의 고난을 품으며 깨달음으로 살았던 부처의 삶처럼 불자로서의 수행과 사회적 실천이라는 다양한 물음 앞에서 시대를 관통하는 궁극적 진리와 가치를 자신의 삶이 되도록 반복하며 실천하고 있는 불일 스님. 세상과 소통하고 경험하고 터득하며 참된 실천의 진리를 향하는 그의 발걸음이 이 시대의 한줄기 희망으로 번져가길 기대해 본다.

“수행하는 사람들은 결코 밖에서 구하지 말라. 마음의 바탕은 물듬이 없어서 본래부터 저절로 원만히 이루어진 것이니 그릇된 인연만 떠나면 곧 의젓한 부처이다. 나무 마하 반야 바라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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