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인공지능과 4차산업혁명 등 정보화 혁명의 주제를 담아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는 화가 이희옥 작가가 ‘코로나바이러스19 퇴치법’이란 주제로 오는 4월30일~5월12일까지 서울 남산 갤러리 4층 2전시장(YTN)에서 남산갤러리 주관으로 열렸다. 이희옥 작가는 “새롭게 그리고 남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예술을 표현하고 싶어요. 세상의 변화에 귀 기울이면서, 그림을 쉬지 않고 매일 꾸준히 그리다보면 새로운 아이디어가 쉼 없이 나오고 생각은 더욱 넓어지기 마련입니다. 저는 미래의 불투명을 히어로와 함께 주인공이 되어 코로나가 퇴치 된 이후를 보다 더 희망이 가득 찬 인간중심의 자유를 표현했습니다. 시대의 문제를 비판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펼쳐질 미래 사회를 포용적 사랑으로 바라보고 통찰적으로 표현 하였습니다. ”고 밝혔다.

너도 사랑한다

오는 8월말 인사동마루게이샤 카페갤러리 초대 개인전, 10월초 예술의전당 앞 갤러리반포대로5에서 초대개인전, 12월에는 코엑스에서 서울아트쇼도 준비 중인 이희옥 작가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독특한 캐릭터를 이용한 그림으로 현대적 요소를 가미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제 비트코인, 암호화폐 등의 주된 소재와 작품 속에 자주 등장하는 튤립은 버블을 의미한다. 현대경제사회에 존재하는 여러 가지 버블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직관적으로 편안함만을 주는 단순한 작품이 아닌 작품 앞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주위에 대한 사유를 더욱 깊어지게 하는 작품 세계를 추구한다. 작업을 할 때마다 항상 도발적인 에너지를 잃지 않도록 다양한 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희옥 작가다.

난 나를 사랑한다

“일상의 모든 소재에서 영감을 얻고 있다”는 이희옥 작가는 그러한 일상의 감각을 초현실주의적 표현기법으로 풀어냄으로써 독창적인 세계를 열었다. 특히 인류에게 다가올 미래에 대한 다양한 관점들을 현대적 감성으로 해석했다는 점에서 단순히 미감을 즐기는 회화를 넘어 보는 이들에게 묵직한 과제를 던져주기도 한다.

난 미래를 사랑한다

이화여대를 졸업하고 미술학원을 운영하며 20여 년간 작품 활동을 해온 이희옥 작가는 항상 시대에 맞는 그림, 미래지향적인 그림, 독창적인 그림을 그리기 위해 노력하는 화가다. 그렇기 때문에 가슴속에 품은 끊이지 않는 열정은 그녀를 더욱 깊은 예술의 세계로 인도하는 중요한 동기가 되고는 한다. 이희옥 작가는 자신의 활동 반경을 넓히고 그것을 바탕으로 작품에서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마다하지 않는 열정으로 지금까지 자신만의 길을 걸으며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예술세계를 추구해 나아가고 있다.

한편 독특한 작품들이 알려지면서 방송가에서도 촬영을 위한 러브콜이 들어와 JTBC 〈아지트〉에서 이를 활용한 모션그래픽 영상이 방영되기도 했다. 이희옥 작가는 “앞으로도 멈추지 않고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이들과 함께 고민하면서 작품세계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서울아트쇼가 내년 12월로 연기 되면서 국내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통해 자신의 작품세계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있다. 이희옥 작가는 평창 동계올림픽 초대전에서는 서양화 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도쿄, 오사카, 홍콩, 노르웨이, 체코 등 전 세계 다양한 곳의 아트페어에서도 자신의 독특한 매력을 십분 전파하고 있다.

파이코인과 비트코인 그리고 AI

<이희옥 작가노트>

세상에 대한 시선을 몸에 투영하여 표현하는 방식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세상과 나는 다르지 않다는 불교 사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벼운 속의 무거움, 일상 속의 철학을 추구합니다. 세상을 몸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이러한 가치관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가치관을 모두와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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