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어려워지는 경제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FRP보트로 해양레저산업이 도약의 전환점이 되도록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송명수 대표
송명수 대표

축적된 현장경험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탄탄한 기술력으로 지속되는 경기침체를 정면돌파하고 있는 주인공이 ㈜경동레저산업(대표 송명수)이다. FRP 선박건조 전문기업인 ㈜경동레저산업은 우리나라에선 처음으로 350마력 구조용 엔진 2개를 장착해 선박을 건조한 곳으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지난 20여 년간 선외기, 낚시선, 어선, 레저보트 등 다양한 몰드로 여러 종류의 배를 각 용도에 최적화된 기술로 생산하며 업계를 선도해 왔다.

FRP 소재는 내구성이 뛰어나고 충격이 강하며 무게가 매우 가벼워 운송과 설치가 용이한 게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FRP로 선박을 건조하면 가벼우면서 연비와 속도는 우수하고 수리하기도 편리하다. 품질 유지를 위한 일정한 조건에서 강도와 성능을 유지한 채 건조되기 때문에 변형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조건은 낚시와 어업용으로 사용되는 24자~5톤 선외기부터 1~9.77톤 규모의 기루선, 2.5~4톤의 어선, 25FT의 레저보트 등에 용이하며 동해, 서해, 남해 바다에 알맞는 1톤급부터 9.77톤까지의 다양한 선박을 선주들의 필요에 따라 건조하고 있는 곳이 ㈜경동레저산업이다. 송명수 대표는 “단순한 배가 아닌 사람을 위한 배를 만들어야 한다. 경동레저산업은 바다의 해저지형이나 파도의 높이, 날씨 등을 고려해 우리나라에 맞춘 새로운 형태의 몰드를 끊임없이 연구하며 튼튼하고 안전한 구조를 적용한 선박을 건조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경동레저산업은 특히 선주들에게 보다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납기율 준수는 물론, 언제든 a/s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믿고 신뢰받는 기업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송명수 대표는 “선주들이 있기에 회사가 존재하므로 값싸고 질 좋은 선박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톤당 1,500∼1,600만 원의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마진은 낮추되 품질을 높여 경동FRP의 선박들을 구입하는 선주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경동레저산업은 배를 무려 1년에 4~50척이 넘게 건조하고 있다.

한편 경남 함안군과 경남 마산합포구 등 지역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힘든 가정을 위한 쌀 기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문화공연 관람 등 해마다 1,500~2,000만원이 넘는 기부 등 다양한 곳에서 기업의 사회적인 소임을 실현하며 몸소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해 오고 있는 송명수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는 시점에 지난 4월9일 함안군 칠원읍칠원읍사무소를 방문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칠원읍의 어려운 세대 5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송명수 대표는 “이번에 마련한 기탁금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전달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관광레저선인 크루즈선 등 보다 큰 규모와 수요 있는 선박을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과 2천여 평 규모의 해양 펜션 사업도 추진, 해양레저산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인 송명수 대표는 “경제성장과 사회변화의 원천이 되는 지식기반사회에서 중소기업의 높은 기술력이말로 21세기 국가발전의 원천이 되는 성장동력이다. 실사구시적 자세로 신기술 개발에 전념해 (주)경동레저산업을 국가경제에 이바지하는 중소기업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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