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의공학과 조영호 교수

의료로봇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창업 도약 지원시스템이 필요한 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다. 첨단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어야 하고 신생기업을 창업하고 병원 및 산업계와 시너지를 만들어 새로운 로봇의료기기의 성공적 출시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에 누구보다도 열정을 갖고 앞장서고 있는 조영호 교수는 국내 MRI 시술로봇 연구개발에 주력하면서 차세대 융합 의료공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의학과 공학 분야 간 학문적 방법론이나 기술, 기기 등을 상호 교환·응용하여 시너지를 얻는 인공심장 장기 연구를 계기로 다학제 간 융합 교육을 통해 진단 검사, 수술, 재활, 간병 등 의료 현장에 투입되어 효용 가치를 발휘할 수 있는 의료로봇에 대해 연구하며 국내 수술로봇 연구를 개척해 왔다.

2021년 1월, 국내 의료로봇 발전의 중심 학회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사)대한의료로봇학회의 회장으로 취임한 조 회장은 학문적 발전을 통해서 국민건강에 기여하는 학회 본연의 비전에 충실하며 학회역량을 결집해 국내 의료로봇 산업의 도약적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영호 교수는 업계 발전을 위한 제안으로 신규 로봇의료기기의 도입을 위한 유연한 의료수가 정책을 주문했다. 더불어 패스트트랙을 통해 완전한 형태의 안정성이 확보된다면, 새로운 의료기기가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는 시스템 개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로봇 의료기기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국내 및 선진국의 승인 절차가 간소화될 방안도 제시했다.

조영호 교수
조영호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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