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세정이 29일 오후 가수 김세정의 두 번째 미니 앨범 ‘I'm’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지난해, ‘화분’에 이어 ‘Whale’까지 자신만의 장르를 만들어가던 김세정이 2021년 봄, 새로운 앨범 [I’m]으로 돌아왔다.
김세정은 이번 앨범을 통해 ‘쉬어 가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I’m]은 데뷔 이후 쉴 틈 없이 달려온 자신을 돌아보았을 때 느낀 감정들과 생각들에 대해 솔직하게 담아낸 앨범으로 본인의 생각을 담아 내기 위해 앨범에 수록된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였다.
타이틀 ‘Warning’ 곡 작업을 하면서 ‘쉬어 가도 괜찮아’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어느 순간 한계를 느끼는 순간이 있다. 하지만 그때를 눈치채지 못한 채 끝을 모르고 달리다 터져버리면 주체할 수없이 아프게 된다. 쉬어야 할 땐 쉬어 가자, 쉬어야 다음을 나아가는 걸음이 가벼워질 것이다.
이렇게 김세정은 자신만의 색깔로 ‘위로’하려 한다. 우리들은 때론 밝고 청량한 음악을 들으며 위로 받지 않는가. ‘Warning’이 바로 그런 곡이었으면 한다고 그녀는 말한다.
문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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