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브라이언스랩

물류센터 단체사진 (사진출처-브라이언스랩)
물류센터 단체사진 (사진출처-브라이언스랩)

 

지난해 기준 장애인 고용률은 34.9%에 불과하다. 통계청에 잡히지 않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이보다 낮을 것이다. 정부는 기업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 의무제도를 시행하지만 미이행 부담금을 택하는 기업들이 많다.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관리 부담과 업무 영역의 한계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은 물론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어 주는 모범적인 기업이 있다. 천연소재 연구개발(R&D) 전문기업 (주)브라이언스랩(대표이사 조민해, 연구소장 박승윤)이다.

브라이언스랩은 식품, 화장품, 의약외품 제조기업으로써 2020년 12월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장애인연계 고용,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시작으로 4개월 만에 장애인 17명을 신규 고용했다. 현재 채용 전 5명의 장애인을 훈련하고 있다. 장애인 근로자들은 중증장애인의 제조 공정 참여는 물론 두 군데 직영 물류센터에서도 충분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

사회공헌 혁신기업 부문, 2021 한국 최고 브랜드가치&혁신기업 대상, 3년 연속 수상을 받은 이유다. 박승윤 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중증장애인들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직무개발에 힘써 더욱더 많은 장애인들과 행복한 동행을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식품제조업과 화장품 제조업을 병행하고 있는 브라이언스랩은 콜라겐을 전문적으로 개발 및 판매해 신뢰를 받아왔다. 최근 브라이언스랩은 의약외품 제조업 허가를 받고 기초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기업부설 연구소를 활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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