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4-23 10:28 (금)
르봉뺑 ‘천연발효 제빵소 르봉뺑, 가평을 대표하는 베이커리로 자리잡다’
상태바
르봉뺑 ‘천연발효 제빵소 르봉뺑, 가평을 대표하는 베이커리로 자리잡다’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1.03.19 1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르봉뺑 장동욱 대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코로나 19로 인한 비대면(언택트)시대. 지난해부터 이어진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집밥을 먹는 횟수가 늘어나면서 빵이 식탁 위 조연을 넘어서고 있다. 기존 식빵, 모닝빵을 넘어 호밀빵, 바게트 등으로 베이커리 인기상품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으며 홈베이킹, 홈쿠킹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 역시 높아지면서 글루텐을 줄이고 설탕과 버터를 대체한 재료를 넣은 건강빵이 인기인데 담백한 맛의 통밀빵, 치아바타를 비롯해 순 식물성 성분만을 사용한 비건 빵 등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내며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장동욱 대표
장동욱 대표

베이커리 전문가들이 말하는 ‘좋은 빵’은 가공되지 않은 것, 속이 거북하지 않고 장을 편안하게 지속시켜 주는 빵이다. 때문에 요즘 사랑받는 빵이 바로 ‘천연 발효종’을 사용한 빵이다.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석봉로에 위치한 천연발효 제빵소 르봉뺑(Le Bon Pain, 대표 장동욱)이 최근 전국의 ‘빵 덕후’들에게 ‘빵지 순례’(전국의 유명한 빵집을 찾아다니는 일을 ‘성지 순례’에 빗대어 이르는 말)의 성지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 소개되며 입소문을 타고 각종 TV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유명세를 모으고 있는 이곳은 전국 각지에 지역을 대표하는 빵집이 있듯 가평군을 대표하는 브랜드이자 이미지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르봉뺑의 모든 빵은 짧게는 10시간에서 길게는 3일 이상을 발효시킨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며 유기농 밀가루, 프랑스산 고급 밀가루를 쓴다. 케잌에도 인공 경화유를 원료로 하는 식물성 생크림이 아닌 우유가 주원료가 되는 동물성 생크림이 들어간다. 장동욱 대표는 “천연 발효종으로 반죽하고 화학첨가제를 사용치 않기 때문에 유익한 박테리아가 생기면서 풍미가 뛰어나고 유기산이 풍부한 건강한 맛의 담백한 빵을 만들 수 있다.”며 “발효종을 이용한 빵은 효모균이 살아 있기 때문에 겉은 바삭하고 구수한 맛이 나며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 일명 ‘겉바속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연유쌀바게트’. 장 대표가 직접 개발한 연유크림이 듬뿍 들어 있는 연유쌀바게트는 쌀가루로 만든 반죽을 상온에서 발효시켰으며 마치 누룽지와 같은 식감으로 손님들이 줄을 서서 먹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외에도 ‘명란포테이토바게트’, ‘단호박찹쌀식빵’, ‘어니언브래드’, ‘시금치치아바타’ 등 다양한 종류의 건강빵이 진열대를 가득 장식하고 있으며 지역 특산물인 가평 잣을 활용, 수개월간 시행착오 끝에 개발한 르봉뺑라떼(가평잣라떼) 역시 부드럽고 고소한 잣크림과 커피가 조화를 이룬 맛이 일품이다. 이곳은 매달 스페셜 메뉴를 선정, 요일별 오늘의 빵을 공지해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빵을 만들기 위한 매일같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장 대표는 매월 신메뉴를 개발하고 고객들의 피드백을 받으며 인기가 없는 제품은 새로운 메뉴로 교체하는 등 메뉴 개발에 항상 고민한다.

지역민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에 대한 관심도 남다르다. 당일 생산·판매 원칙하에 판매하고 남은 빵은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남아서 버려지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이웃도 도울 수 있는 ‘기부 문화’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장애인복지관에 지속적으로 빵을 후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감염예방에 취약한 장애인들을 위해 가평군장애인복지관, 가평초등학교, 어린이집 등에 손소독제 2500개, 물티슈 500개를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도 했다. 칼릴 지브란은 ‘가난은 일시적인 결함이지만 나눔은 우리 모두를 건강한 부자가 되게 한다.’며 이웃과 사회를 향한 나눔은 우리 모두를 건강한 부자가 되게 한다고 했다. 머물지 않고 흐르는 물처럼, 보이지 않는 바람처럼, 아름다운 해피바이러스를 사회 전역에 퍼뜨리고 있는 장동욱 대표는 “삶에서 우리는 ‘함께’라는 이름으로 하나이며 서로를 필요로 하며 살아가고 있다. 나눔이란 희망을 주고 행복을 얻으며 나를 찾아가는 길”이라며 “남는 빵은 팔아 이윤을 더 남길 수도 있지만 돈을 얼마 더 버는 것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는 것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수 세기동안 물질적인 풍요와 의학의 발달은 꾸준히 인간의 평균수명을 연장시켰지만 이와 비례해 인간의 건강한 삶을 방해하는 질병과 오염 등의 반 건강적 요소들 역시 팽창했다. 이제는 단순히 오래 사는 문제가 아닌 늘어난 삶을 얼마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현대인들은 자신의 건강한 삶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게 되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따라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의 상태를 지향하는 웰빙(well-being)과 웰니스(Wellness)는 현대인들이 지향하고 있는 삶의 목표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모두가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베이커리를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다며 연구개발에 더욱더 힘쓸 것을 약속한 장동욱 대표. 허울뿐인 간판보다는 지킬 수 있는 맛으로 보답하겠다는 장 대표는 “건강과 맛, 두 가지를 모두 선호하는 고객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