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연스마트팜 전숙이 대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산삼은 산에 자연적으로 나는 인삼(人蔘)으로, 적응증이나 효용은 인삼과 비슷하나 약 효과가 월등하다.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은 자연산 고려인삼으로 한국어 고유 명칭은 심, 방추 등이 있다. 산삼을 정의하는 기준은 사람의 손을 거친 정도에 따라 나뉜다. 산삼은 그 개체수가 매우 적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생태나 효능에 대한 자세한 학문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

전숙이 대표
전숙이 대표

산삼의 효능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산삼을 재배하려는 노력은 끊임없이 계속되어 왔고, 그 결과물로써 탄생한 것이 바로‘산삼재배근’기술이다. 농업회사법인 ㈜자연스마트팜 전숙이 대표는“산삼재배근 기술은 특별히 조제된 배양액에 품질이 우수한 100년근 이상의 산삼 잔뿌리를 멸균 상태에서 배양, 일반 산삼과 유전적으로 동일한 성질의 배양근을 단기간에 생산해낼 수 있는 기술이다. 이렇게 생산된 산삼배양근은 산삼과 성분이 99% 이상 일치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기술이 처음 개발된 것은 약 15년 전이지만, 기술 자체가 갖고 있는 가치가 막대했기에 일부 투자자들 사이에서만 수 억 원대 이상의 고가에 드물게 기술 전수가 이뤄질 뿐, 일반 대중들에게는 공개되지 못하고 있었다. 저희 ㈜자연스마트팜에서는 ‘산삼배양근’이라는 고소득 특용작물의 재배를 통해 귀농·귀촌을 꿈꾸던 분들의 성공귀농을 돕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 향상을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자 사업 확장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농업회사법인 (주)자연스마트팜은 농업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여 유능한 청년을 농업으로 유인하고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효과적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현재 5,000평가량의 토지에 재배사를 건축하고 분양하는 것을 넘어 산삼근 재배 및 귀농 귀촌인들이 자동화된 스마트 팜을 설치해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신개념 창업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자연스마트팜이 자랑하는 산삼근 재배 시스템은 식물 복제기술을 활용하여 고소득 작물인 산삼근을 인공 배양하는데 산삼 배양근은 잔뿌리 형태로 뿌리를 대량 배양하여 40여 일 만에 무려 800kg가량 생산 출하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템이다. 산삼배양근에 세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2중, 3중 멸균소독을 거친 용기와 특수 노즐을 이용하여 양분과 산소를 공급하고 있다. 산삼배양근은 잔뿌리 형태 또는 건조시켜 대형 프랜차이즈, 음식점에 납품하고 건강보조 식품이나 화장품 업체에 공급되며 자연스마트팜에서 제작한 산삼배양근 재배와 배양에 쓰여지는 발효통은 PC 소재로 만들어져 120도의 열에도 견딜 수 있어 열탕소독과 살균처리가 가능하다. 뚜껑에 노즐과 필터가 처리되어 있어 외부의 세균 및 해충의 유입을 막아주고 영양분을 노즐로 공급할 수 있다. 입구가 넓어 산삼배양근 재배통에 넣을 수 있는 재료가 더 다양하게 할 수 있다.

특히 판로 탐색과 컨텍에 대한 부분은 ㈜자연스마트팜에서 일괄적으로 맡아 해결해주기에 판로에 대한 걱정도 덜 수 있다. 전숙이 대표는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산삼배양근의 소비자가는 1kg 당 10만 원대에 육박한다. 하지만 온라인 쇼핑몰 구축이나 포장, 배송 등의 문제는 이를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에게는 부담일 수밖에 없고, 업체와의 계약을 통한 대량 납품이 보다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준다는 점을 생각하면, 일반인으로서는 그 벽을 높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저희는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판매운영 시스템을 구축해놓고 있으며, 향후 예상되는 공급량의 증대에 따른 추가적인 판로 확대의 문제도 이미 대비해놓은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농촌으로 향하는 귀농귀촌 인구가 늘고 청년 농부까지 늘면서 젊은 피가 유입되면서 양평군 역시 에너지 넘치는 농촌으로의 변화를 모색 중이다. 여전히 귀농귀촌 인구 대부분은 50대 이상이지만, 청년 농부의 증가세도 눈에 띈다. 특히 40대 이하 젊은 도시민의 귀농귀촌이 늘고 있는 데 취업이 어려워진 청년들이 점차 농촌으로 눈을 돌리는가 하면 스마트 팜, 6차 산업을 주도하며 농촌 문제를 해결할 자구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경영능력을 갖추고 정착의욕이 강한 젊은 인력들의 귀농은 농촌인력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전숙이 대표는 “농민으로 살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현 시대에 특히 귀농인은 같은 농민이라도 농업에 관한 지식이나 기술, 정책적인 혜택에서 약자일 수밖에 없다. 귀농·귀촌하는 분들이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동해 정착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 양평군을 귀농 1번지로 만들고 싶다. 아울러 국가와 지자체는 농업을 쇠락하는 사업으로 인식치 말고 향후 발전적인 미래산업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진취적인 미래농업에 과감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말고 농업인을 최대한 보호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 모색에 적극적으로 힘써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숙이 대표는 “지금까지의 귀농·귀촌이 특용작물 및 슈퍼푸드 재배 등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것에 집중되어 있었다면, 산삼배양근 수익모델은 그 장소가 바뀌었을 뿐, 하나의‘창업’이나 다름없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키워드라 할 수 있는‘노동의 강도는 줄이고, 이익은 높이는’방식에 가장 적합한 시스템이며, 저희들이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와 노하우가 더 많은 분들의 성공적인 귀농·귀촌에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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