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 김영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일반 공모주 청약에 청약자가 대거 몰리면서 경쟁률이 270대1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1주 확보 전략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최소단위인 10주씩 6개 증권사에 청약할 경우 1주도 받지 못하는 청약자가 나타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 공모주 청약 통합 경쟁률은 278.5대 1을 기록했다. 6개 증권사에 총 169만3465주의 청약 신청이 접수됐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총 52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대어였던 SK바이오팜(326030)의 증거금(약 31조원)을 뛰어넘었다. 카카오게임즈의 58조 기록에 바짝 다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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