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승희 교수 '체계적인 유아교육관으로 학계의 이목 집중시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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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승희 교수 '체계적인 유아교육관으로 학계의 이목 집중시키다'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1.01.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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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바야흐로 세계는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류의 중심에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머신러닝, 빅데이터, 메커트로닉스, 가상현실, 생명공학기술 등과 여러 분야 간의 융복합을 통한 기술혁신, 생산성의 비약적 향상과 이에 수반하는 사회경제적 구조의 대변혁, 일과 삶의 총체적 변화 등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더불어 기술과 학문 분야 간, 지역과 세대 간, 현실과 가상세계 간 등 여러 경계를 무너뜨리는 초연결의 사회, 데이터를 지배하고 논리와 지식의 알고리즘 확장, 심화하는 초지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에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우수 인재 양성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으로서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가 주목받고 있다.

김승희 교수
김승희 교수

인재가 가장 큰 자원인 시대에 교육은 바로 미래의 경쟁력이다.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미래사회는 고차원적인 인지능력과 대인관계능력, 그리고 자기관리능력을 가진 사람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광주대학교 유아교육과 김승희 교수가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유아교육관으로 학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양질의 유아교육에 대한 총체적 접근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요구하는 이론과 솔루션을 제시하는 김승희 교수는 유아교육 현장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문제를 과학적으로 해결하며 효과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교사와 유아가 상호작용을 통해 인식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교수법을 강조하는 김승희 교수의 교육철학은 ‘의사결정학습모형에 기초한 유아 참여권 증진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5E 순환학습모형을 활용한 유아 과학교육 프로그램 개발‘, ‘핵심역량 중심 유아 융합인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효과’, ‘극놀이를 활용한 유아 자아탄력성 증진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등 유아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프로그램 개발로 나타나고 있다.

김승희 교수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체성 문제에 관한 질적 연구’, ‘다문화가족의 자녀교육 문제에 관한 질적 연구’, ‘맞벌이가족의 일-가정 양립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조손가정 조부모의 손자녀 양육유형에 따른 사회적 지원방안 모색’, ‘사회적 자본의 관점에서 본 조손가족 조부모의 양육문제 해결방안’ 등 다양한 가정환경과 유아교육의 상관관계에 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해왔다. 유아교육의 아버지로 불리는 독일의 교육자이자 철학자인 프리드리히 프뢰벨은 유아는 생명 전체를 내부에 가진 완전한 인간이며 인류의 부분적 전체이기 때문에 유아의 본성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교육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교수 또한 영유아는 보호의 대상이 아닌 능동적 권리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유아가 스스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며 결정하는 참여권은 유엔아동권리협약의 4대 기본권인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중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으며 유아 참여권에 대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높인 데 대한 공로로 2019년 제10회 한국지역발전대상을 받기도 했다.

김승희 교수는 유아교육에서 교육과 보육의 통합이 시급함을 역설하였다. 현재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설립 목적과 기능, 체제 등이 다르게 발전해 왔으며, 유치원은 교육부에서,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에서 관리하고 있다. 이렇게 유아교육이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이원화됨으로써 정책의 비일관성과 비형평성은 물론 종사자와 전문가, 정책 입안자 간에 소모적인 갈등이 지속하고 있다. 즉, 국가 차원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유아교육 정책의 수립과 추진이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소모적 갈등이 유아교육의 질적 담보를 방해하기 때문에 같은 시대, 같은 사회에서 자라는 영유아들이 교육기관에 따라 질적으로 서로 다른 교육서비스를 받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김 교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각기 다른 목적과 성격을 가지고 있어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이에 차이가 발생하고 교육의 질이 다를 수밖에 없다. 교육과 보육의 통합은 세계적 추세이며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유아교육의 일원화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교수는 학부생의 국공립 임용고시 합격과 대학원생의 논문 지도에 매진하며 우수한 교사양성을 통한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 교수는 “유아교사의 질은 유아교육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이므로 교사들 역시 다양한 경로를 통해 능력과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지역사회 유아교육기관과 산학협력을 통해 영유아발달을 극대화하는 효과적인 교수 능력을 기르도록 함으로써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유능한 교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식이 사회를 주도하는 지식기반사회에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겸비한 새로운 인재가 필요하다. 전 세계의 석학들 역시 ‘창의성’과 ‘융합’을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키워드로 보고 있다. 정보와 지식의 습득을 넘어 그것을 활용할 수 있는 융합적 인재, 즉 ‘4C(의사소통, 협업, 창의력, 비판적 사고)’를 갖춘 인물이 새 시대의 인재로 주목받을 것이다. 아이들이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유능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혁신적인 유아교육 로드맵을 제공하고 싶다는 김승희 교수. 그녀의 아름다운 도전이 ‘행복한 참교육’이라는 값진 결실로 나타나길 기대해 본다.

서울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를 졸업한 후, 유아교육 전공으로 미국 Indiana University에서 교육학석사, University of Florida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 교수는 ‘내 아이가 공부 못하는 25가지 이유’, ‘유아과학교육’, ‘영유아발달’, ‘유아사회과교육’, ‘유아다문화교육’, ‘논리와 논술’, ‘유아교육과정’, ‘유아교육개론’, ‘부모교육’ 등을 발간했으며 자녀교육 문제와 유아교육현장의 효과적인 교수-학습에 관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해 유아교육의 중요성과 유아교사의 인식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광주광역시사회서비스원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광주형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방안’, ‘광주지역 학교 밖 청소년 진로 지원방안 : 후기청소년을 중심으로’ 등의 보고서를 광주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수행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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