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슈즈디자인연구소 ‘장인의 혼을 담아내는 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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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슈즈디자인연구소 ‘장인의 혼을 담아내는 구두’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0.12.28 1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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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디자인연구소 전태수 대표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서울 성수동 수제화거리. 1970년대부터 모여든 수제화 업체가 하나의 골목을 만들고 역사를 만들었다. 현재 350여개 수제화 생산업체와 100여개 중간 가공, 원부자재 업체가 있으며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도 속속 문을 열고 있며 빈티지한 매력으로 데이트명소, 사진 찍기 좋은 곳,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전태수 대표
전태수 대표

이런 가운데 고객의 발 모양과 원하는 디자인에 따른 맞춤 슈즈로 좋은 신발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만족을 주고 가수 싸이와 국내 대학총장 등 많은 유명 인사들이 이곳을 찾았으며 여러 브랜드의 구두 디자이너들이 방문해 많은 노하우를 배워가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바로 JS 슈즈디자인연구소(전태수 대표)가 그 주인공.

JS슈즈디자인연구소의 수제화는 기성제화 못지않은 합리적인 가격과 우수한 품질로 소비자와 생산자의 거리를 좁혀 사회활동을 하는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객과의 1:1 상담을 통해 맞춤형 수제화를 제작하고 장인들이 직접 100%의 제작 공정에 참여하고 있으며 제품 하나하나에 좋은 가죽과 소재를 사용하며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착용감 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디자인에 따른 가죽 재질 및 색상 선택, 굽높이, 키높이, 발볼 넓이 등을 원하는 데로 제작가능하기 때문에 소비자가 자신의 발 형태와 개성에 따라 구두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큰 매력이다.

전태수 대표의 경영철칙은 ‘구두에 기술자의 혼을 담아내는 것’이다. 제품 하나 하나를 건성으로 만들지 않고, 온 정성을 다해 만들기 때문에 비록 제작 기간은 오래 걸리지만 하자가 거의 없다. 또한 소비자의 발 크기, 형태 등을 고려해 면밀하고 섬세하게 제작해오기 때문에 착용감이 좋은 것이 큰 특징이다. 전태수 대표는 “일반 기성화는 라스트의 균형이 맞지 않거나, 너무 평준화를 시켰기에 착용감이 좋지 않고 ‘신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JS슈즈디자인연구소에서는 발을 중심으로 디자인하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17년 한·미 정상회담 당시 영부인 김정숙 여사가 신은 ‘버선코 구두’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가 방한 당시 신었던 빨간 ‘꽃신’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명품이란 뛰어나거나 이름난 물건, 또는 그런 작품을 지칭하는 말이다. 흔히 명품이라 불리는 고급 브랜드 제품을 본고장인 프랑스에서는 프로뒤 드 뤽스(produit de luxe)라고 한다. 영어로는 럭서리 굿즈(luxury goods)다. 이 두 단어 모두 ‘빛’을 뜻하는 라틴어 럭스(lux)에서 파생된 말이다. 명품이라 일컬어지는 것들은 수 백년 전부터 왕족과 귀족들만을 위해 제작한 일급 장인들의 손길이 전해 내려오는 것으로 오랜 시간동안 철저한 장인정신과 노력에 의해서 만들어진 하나의 역사라도 할 수 있다. 전태수 대표는 슈즈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들을 위한 디자인 교육을 비롯해 브랜드슈즈의 패턴을 제작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디자인 구상과 전개도를 거쳐 미싱으로 작업하는 과정까지 디테일하게 볼 수 있다. 기초적인 디자인과 패턴을 먼저 가르치고, 슈즈 제작 과정에서 가죽 종류, 패턴 종류, 악어, 코브라, 아나콘다 등 특수 재질에 대한 설명까지 모든 것을 아낌없이 전수하고 있다. 전태수 대표는 “교육을 진행하면서 많은 학생들이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들을 볼 때 큰 보람을 느끼고 스스로도 더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지도하게 된다. 국내 수제화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인재가 될 수 있게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표했다.

명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결국 양심을 지키는 일임은 물론 품질에 대한 타협 없는 고집이 바로 양심을 지키는 일이며, 양심을 지키면 자연스럽게 명품은 탄생된다고 경영철학을 내비친 전태수 대표. 그의 고집과 기술로 탄생한 명품수제화가 세계 곳곳에 한국의 가치를 알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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