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편집  정수동 기자]

인터넷언론인연대(상임회장 조장훈) 창립 3주년 기념식 및 2020 정기총회가 12월 18일(금) 오후 3시~6시 서울 영등포구 서울의소리 스튜디오에서 이트레블뉴스 이영선 기자의 사회로 비대면 온택트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준칙을 준수하며 줌을 통한 실시간 참여 및 유튜브, 페이스북 실시간 영상으로 진행됐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1부 창립 3주년 기념식은 기념사, 연혁 소개, 서면 및 영상 축사, 인터넷신문 경영 특강으로 진행됐으며, 2부 정기총회에서는 감사보고, 회장 선출 투표 및 수락연설, 이사 재임명 및 신임이사 지명, 인터넷언론인연대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 업무협약 체결, 기자상 시상 및 감사패, 공로패 수여가 진행됐다.

조장훈 상임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혹독했던 2020년 코로나 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취재와 보도에 열정을 불태운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잘하면 잘했다고 칭찬도 하고 격려도 합시다. 그래도 기대를 저버리면 잘못했다고 지적하고, 악의적인 범죄적 작태에는 추상같은 비판의 펜대를 세웁시다."라며 균형잡힌 보도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계의 서면 및 영상 축사와 축하 메시지가 답지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인터넷언론인연대는 이 시대 언론의 중요한 축으로서 약자의 목소리와 시선을 대변하고, 때로는 기득권에 대한 질책도 거침없이 해줬다."라며, "언론의 사명이 이 같이 견제와 균형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따로 또 같이'를 기치로 창립한 인터넷언론인연대는 원소스 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라는 공동취재·동시보도 방식으로 인터넷언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고 평가하면서, "진실을 악의적으로 왜곡하는 가짜뉴스에 적극 대응하여, 잘못을 바로잡고 진실을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는 민선 7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인 ‘공정’과도 일맥상통한다."고 공감을 밝혔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제게 가장 큰 정치적 어른이신 김대중 전 대통령님은 평생 양비론을 가장 경계하시며, '정치인과 언론인은 시시비비를 가려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라며, "저는 약자의 눈으로 현실사회를 조망하고, 시비를 분명히 하며, 국가의 미래에 밝은 대안과 정책적 비전을 제시할테니, 인터넷언론인연대는 강직한 언론의 중요한 축으로서 약자의 시선과 목소리를 대변하며, 이 사회가 과거가 아닌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애써달라."고 요청했다.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인터넷언론인연대는 변함없이 언론의 사명을 다하였다."라고 평가하면서, "가짜뉴스가 넘쳐나고 이에 진실은 더욱 중요해졌다. 앞으로도 우리 인터넷언론인연대는 진실의 발걸음이 흔들리지 않게 중심을 잘 잡고 올바른 정보를 독자들에게 전달해, 공정하고 진실되게 자리잡아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겸 수원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온라인의 중요성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 그만큼 인터넷언론이 더 중요해진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들과 지역에 대해서 인터넷언론인연대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수평적 네트워크 시대 속에 언론의 평등 연대를 실천하는 인터넷언론인연대의 역할'을,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은 '전문적 분석과 합리적 대안으로 우리 언론의 건강한 성장에 앞장서 줄 것'을 강조했고,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인터넷언론인연대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언론환경의 선진화에 큰 역할을 해줬다.'는 평가를,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은 '바르고 공정한 보도를 통해 대한민국 언론의 중심으로 우뚝 서줄 것'을,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국난극복의 담론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서 중추적 역할'을,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의원은 '4차산업혁명, 포스트코로나 등 새롭게 변화될 시대에서 언론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를,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은 '모든 개척자들이 그러하듯이 여정이 쉽지 않았겠지만, 올바른 가치와 정확한 정보 전달을 위해 펼쳐 온 노력'을 각각 높게 평가하고 격려했다.

동해이시티국제복합관광도시 개발(유) 남헌기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서로의 뜻과 생각을 전달하고 교환하며 불이익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바른 소리로 보도하는 인터넷언론인연대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고, 기독교지도자연합(CLF) &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언론인으로서 어두운 이야기도 해야 하고 슬픈 이야기도 해야겠지만, 좋은 소식을 전해서 마음에 희망을 주면 한국을 따뜻하게 하는데 언론인보다 더 귀한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훈우 일본본부장은 "한글로 세계 문화강국을 만들고 지구촌 문맹을 퇴지하는 일을 인터넷언론인연대와 함께하고 싶다"는 소망을, 국민연대146NGO 서영수 의장은 "민중의 주권지킴이, 행동하는 '언터넷언론인연대'로서, 국민의 신뢰를 확신하며 더욱 발전하라"는 기원을 전했다.

이날 보내온 서면 및 영상 축사 전문은 회원 및 주요 후원인사들에게 파일과 우편으로 공유된 '2020 인터넷언론인연대 정기총회·3주년 기념식' 리플렛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진 인터넷언론 경영 특강에서 인터넷신문 서버관리업체를 운영하는 변창수 인스정보 대표는 △인터넷 신문에 대한 기술적 설명 및 인터넷 광고와 구글 애드센스 최적화 △인터넷 신문 포털(네이버,다음) 제휴를 위한 전략 등 실제 인터넷매체 운영에 꼭 필요한 실무기술적 핵심 내용을 차분한 목소리로 설명했다. 변창수 대표의 이날 특강 내용은 관심있는 인터넷매체·기자 및 시청자들을 위해 유튜브(서울의소리, 신문고뉴스)와 페이스북(행복한 집)에 송출된 '2020 인터넷언론인연대 3기 정기총회 중계방송' 등을 통해 공개됐다.
2부 정기총회는 인터넷언론인연대 감사를 맡고 있는 이상엽 대주회계법인 상무의 감사보고로 시작됐다. 이 감사는 "장효남 사무총장이 15페이지 분량의 회계보고서를 제출했다."라며, "검토 결과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아 감사로서 승인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비상임감사와 하나금융공익재단 감사를 거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온 이상엽 감사는 사단법인 통일문화를 창립해 '북한 어린이에게 축구공 보내기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어서 인터넷언론인연대의 미래 비전을 책임질 3기 상임회장 선거와 집행부 선임이 진행됐다. 줌으로 진행된 온라인투표에서 연임이 확정된 조장훈 상임회장은 수락연설에서 "그간의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재신임 해주셔서 감사하다. 더욱 경청하고 숙의하며 더 큰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성남 파이낸스투데이 편집국장, 김은해 인디포커스 본부장, 권병창 대한일보 편집국장 3명의 신임 이사가 선임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별히 인터넷언론인연대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사장 오양심)의 MOU가 체결됐다.

오양심 이사장은 "국경을 넘나들며 한글로 한류 문화강국을 만드는 일에 인터넷언론인연대와 함께하고자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 순서로 2020 인터넷언론인연대 기자상, 공로패,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추광규 인터넷언론인연대 상임이사 겸 취재본부장이 대상에 선정돼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권병창 대한일보 편집국장과 김은경 뉴스프리존 기자가 특별상에 선정돼 상패와 상금 50만원을 각각 받았다.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와 조세운 이트레블뉴스 발행인이 공로패와 20만원 상당의 백화점상품권을, 인터넷언론인연대 발전에 기여한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 남헌기 회장 등 9인의 각계 인사가 감사패를 각각 수여받았다.

이날 준비위원장으로서 총회를 총괄한 추광규 준비위원장은 행사 후 소감에서 "처음하는 온택트 총회를 무사히 잘 마쳐서 감사하다"라며, "3기 취재본부에서는 개별 매체에서 다루기 어려운 심층기획 취재를 강화하겠다. 회원 개개인의 역량이 뛰어난 만큼 의미 있는 취재성과를 낼것"이라고 약속했다.

인터넷언론인연대는 창립3주년을 계기로 2021년부터 내외적 성장 본격화를 방침으로 정했다. 신규회원 추천 심사 및 외부인사 영입을 총괄하고 있는 장건섭 이사 겸 조직강화특위 위원장은 "'따로 또 같이'의 취지에 공감하는 모든 언론인을 적극 모시겠다. 또한, 주요 인터넷매체의 경력기자들과 언론발전에 뜻이 있는 각계 관계자들에게도 취지를 적극 전하는 등 그간 다져온 내실을 외적 성장으로 연결 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분들의 연락을 감사히 기다리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 1부와 2부 각 브레이크타임에서 가수 송희태, 레이나니 김양희 대표팀의 하와이안 훌라댄스 등 축하공연이 진행돼 첫 온택트 총회로 인한 참석자들의 지루함과 생소함을 덜어줬다.

■수상자 명단

◇기자상  
▲대상 인터넷뉴스신문고 추광규 대표   ▲특별상 뉴스프리존 김은경 기자 / 대한일보 권병창 국장

 

◇공로패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   ▲이트레블뉴스 조세운 대표

 

◇감사패
▲주식회사 프로큐라티오 최창민 대표이사 ▲주식회사 비티케이 박준용 대표이사 ▲주식회사 한스바이오 한동건 대표이사 ▲태광맥도(주) 안기석 대표이사 ▲주식회사 연바이오 강철호 대표이사 ▲동해이씨티국제복합관광도시개발(유) 남헌기 회장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이훈우 일본본부장 ▲기독교지도자연합(CLF) 설립자,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 박옥수 목사 ▲국민연대146NGO 서영수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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