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철인왕후’
사진제공=tvN ‘철인왕후’

 

‘철인왕후’ 신혜선의 궁궐 생존기를 돕는 파워 조력자들이 공개됐다.

 

오는 12월 12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연출 윤성식, 극본 박계옥‧최아일, 제작 STUDIO PLEX, 크레이브웍스) 측은 5일, 김소용(신혜선 분)의 파란만장한 궁궐 생존기를 함께하는 최상궁(차청화 분), 홍연(채서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하루아침에 달라진 중전의 저세상 텐션에 휩쓸린 ‘헉’소리 나는 극한 수발 이 웃음을 자아낸다.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다. 여기에 드라마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연출한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 ‘감격시대’ 박계옥 작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의기투합해 신박한 웃음의 퓨전 코미디 사극을 탄생시킨다.

 

‘철인왕후’는 신혜선의 신들린 코믹 변신, 세상 둘도 없는 신박한 설정으로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중전 김소용의 궁궐 생존기에 든든한 조력자가 될 최상궁, 홍연의 모습도 호기심을 자극한다. 영문도 모른 채 조선시대 중전의 몸에 불시착한 ‘저 세상 그놈’은 눈을 뜨자마자 궁궐을 발칵 뒤집어 놓는다. 갑작스레 기괴한 행동을 일삼는 중전의 변화에 일거수일투족을 함께하는 최상궁과 홍연의 하루도 파란만장하다. 중전 김소용을 바라보며 울상을 짓는 최상궁의 표정은 그의 험난한 하루를 짐작하게 한다. 상상을 넘어선 김소용의 돌발 행동에 입을 벌린 채 굳어버린 최상궁과 홍연의 모습도 포착돼 웃음을 유발한다. 궁궐에 대한 경험이라곤 사극 드라마가 전부인 ‘궁궐 초보자’ 김소용이 ‘프로 수발러’ 두 사람의 도움으로 무사히 살아남아 현대로 돌아갈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신혜선은 청와대 셰프 장봉환의 영혼이 깃든 중전 ‘김소용’으로 완벽 빙의, 변화무쌍한 열연으로 웃음을 하드캐리한다. 그의 기상천외한 궁궐 생존기를 돕는 ‘최상궁’과 ‘홍연’ 역은 각각 연기파 배우 차청화, 신예 채서은이 맡아 활력을 불어넣는다. 신혜선은 세 사람의 관계를 “최상궁과 홍연은 제 옆에서 항상 동고동락하며, 무조건 김소용의 편이 되어주는 끈끈한 사이”라고 설명하며, “장봉환의 영혼이 들어와 바뀐 중전 때문에 당황해하고 고생하지만, 그러면서도 중전을 지켜주는 이들과의 관계도 재미있다”고 밝혔다.

 

이미 촬영장에서도 ‘착붙’모드라는 세 사람의 호흡은 최고라고. 신혜선은 “차청화 선배, 채서은 배우는 촬영장의 활력소다. 액션 장면들이 많아, 만들어가는 과정이 간단하지 않았는데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며 남다른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철인왕후’ 제작진은 “하루아침에 달라진 중전 김소용에게 쩔쩔매면서도, 그의 생존기에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는 최상궁과 홍연의 특별하고 유쾌한 워맨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달라진 중전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어 가는 궁궐 사람들의 변화도 흥미롭게 그려진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스타트업’ 후속으로 오는 12월 12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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