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29일 외식 산업용 유해물질 저감장치 전문기업인 ㈜메타빈스(이종철 대표)는 인천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계약을 맺고 특허 기술 이전을 받았다.

이번에 기술 이전된 특허는 ‘수냉식 미세먼지 저감 장치(특허 10-191588)’로 내부에 채워진 물의 수위를 유지하면서도 배기가스의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의 정화율이 향상 되도록 이뤄지는 수냉식 미세먼지 제거 장치에 관한 것이다.

수냉식 미세먼지 제거 장치는 회전 하우징 내부에 수용되는 물과 다공성부유체가 운동에너지를 형성함에 따라, 내부에 채워진 물의 수위를 유지하면서도 배기가스의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의 정화율을 향상시키는 장치이다. 기존 개발된 집진기의 전단에 적용함에 따라 집진기의 온도 유지 및 조절이 용이하다, 또한 오염도 측정으로 교체시기를 쉽게 알 수 있고 집진율 또한 개선된다.

현재 국내의 경우 직화구이 음식점, 로스터리 카페 등의 외식업소에서 배출되는 대량의 복합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유증기, 탄화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 오염물질에는 악취의 원인인 암모니아, 아민, 알데히드류, VOCs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주변 환경 피해 발생으로 인한 분쟁이 번번한 실정이다. 메타빈스는 복합대기오염물질 (VOCs, 미세먼지, 악취 등) 배출에 대응하기 위하여 외식 업소용 맞춤형 전기집진기 (MB-30)를 제작 납품하고 있으며, 악취제거 및 유해물질을 제거 효율을 높이고자 수냉식 기술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이전 받은 특허 기술을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은 직화구이 업소와 커피 로스팅 과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과 성분에 따라 분사되는 세정액의 양, 분사압력, 온도 등을 능동제어하는 외식산업용 스마트 습식집진기 개발을 위한 시제품 용도로서, IoT센서를 통해 취합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소의 업종, 규모, 용량,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 등의 패턴을 저장, 분석해 최적의 IT 탈연·탈취 서비스를 제공을 위한 방식으로 활용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