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렌

 

김석환 대표는 영국 런던대학교에서 우주광학기기 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그곳에서 박사학위 지도교수와 의기투합, ‘옵티컬 제네릭스 UK’라는 이름의 작은 기업을 시작했다. 당시 그 회사는 지금 지능형 로보틱 광 가공기를 전 세계 시장에 판매하는 국제적 첨단 기술기업이 되었다. 이후 미국 칼텍 방문교수 및 JPL 연구원 자격으로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그리고 2002년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교수로 돌아오게 된다. 꿈을 안고 한국을 떠난 지 정확히 15년 만이었다.

그렇게 후학 양성과 연구에 매진하고 있을 때 어느 날 지인을 통해 창업을 시작하면서 타이렌이 선보인 ‘나노봇’은 스트링의 길이나 장력을 이용해 모자 신발 등 패션제품과 기계장치의 기능 및 모양을 조절하는 발명품이다. 각종 기계장치는 물론 의류 신발 등 패션소품까지 활용 분야가 무궁무진한 것으로 평가된다. 트랜포머 패션시장의 공략하면서 혁신적 패션제품과 액세서리 ‘나노봇’의 생산으로 다양한 고객층으로 확대되고 있다.

나노봇 원천기술에 관한 국내외 60여건의 특허와 지식재산권도 출원·등록한 김 대표는 “기존 스트링 조절장치보다 ’타이렌의 나노봇‘이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이 월등하고, 부피가 작고, 디자인과 기능성이 뛰어나 다양한 패션 제품군에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