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페란자’ (주)환희 김광수 대표

[한국미디어뉴스통신=김승현 기자] 커피 전문점은 초기 창업주들에게 여전히 인기가 많은 아이템이다. 우리나라 성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이미 2018년 기준 세계 평균의 2.7배 수준이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음료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커피 선호 또한 압도적이다. 커피 프랜차이즈의 브랜드마다 내세우고 있는 전략이 다르기 때문에 본사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시스템과 지원방안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김광수 대표
김광수 대표

이런 가운데 스위스 네슬레의 커피 맛으로 고객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일출 명소인 경상북도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옆에 위치한 ‘에스페란자’(김광수 대표) 카페가 그 주인공이다. 스위스의 세계적인 식품업체 네슬레의 네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해 전문 바리스타 없이 균일화된 고품질 커피를 제공하고 있어 창업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200평 규모로 1, 2층으로 넗은 바다전망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스위스 네슬레의 네스프레소 커피 맛, 창업주의 안정적인 수익보장을 돕고 있는 김광수 대표의 상생경영 철학 등과 국내커피 브랜드라는 점에서 타 해외커피브랜드 보다 경쟁력, 안정화가 눈에 띈다. 김광수 대표는 “에스페란자가 희망을 의미하는 만큼 떠오르는 태양의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브랜드가 되고 싶습니다. 소비자, 가맹점, 브랜드 본사 간의 수평적 관계, 동반 성장을 지향하는 경영철학으로 에스페란자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서 가맹점주의 꿈이 실현되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도약하겠습니다.” 라고 밝혔다.

에스페란자 커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회사 스위스 네슬레의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도입해 전자동 시스템으로 기본적인 작동법만 숙지하면 누구나 일정한 맛의 커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했다. 때문에 약간의 교육을 받고, 기본 작동법만 숙지하면 누구나 쉽게 균일한 맛의 고급스러운 커피를 만들 수 있고 네스프레소 머신은 원두 캡슐이 전자동 시스템 기계로 들어가기 때문에 많은 인력이 필요 없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어 종업원 없이 가맹점 운영이 가능하다. 김광수 대표는 “균일화된 커피 맛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매장의 업무효율성도 높일 수 있습니다. 4개국 언어가 적용된 무인주문시스템을 도입해 인건비 부담 또한 완화했습니다. 소비자들의 만족스러운 경험이 에스페란자 브랜드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 이에 여타 커피 전문점들과는 다른 에스페란자만의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본사를 통해 검증된 뛰어난 품질의 커피와 디저트, 그리고 문화를 전국 가맹점에서도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수제빵을 활용한 메뉴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빵사 없이도 맛있고 건강한 빵을 구워낼 수 있도록 본사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에스페란자 본사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빵은 현재 특허 출원 중으로 100% 호미곶에서 재배된 밀만을 재료로 사용해 많은 이들의 건강까지 책임지고 있다. 그리하여 ‘호미곶 통밀 빵 샌드위치’는 빵 애호가들에게도 커피 못지않게 사랑받고 있다. 주목할 점은 레시피가 간편하여 본사에서 일주일 정도의 교육만 받으면 능숙하게 이 빵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 진출을 통해 향후 스타벅스, 블루보틀 등과 같은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 김광수 대표의 최종 목표는 향후 100년 200년 그 다음 세대까지 물려 줄 수 있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기업과 가맹점과의 상생을 기본으로 더 좋은 맛의 커피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와 연구를 이어가는 한편, “가맹점의 성공이 먼저다”라는 경영철학으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그 일환으로 식재료와 서브 메뉴는 본사 납품이 아닌 생산 공장의 직영 공급을 통해 본사의 유통 마진을 제거했다. 가맹점에 고품질 원두와 디저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가맹점주들에게 장비와 재료부터 제조, 판매, 고객응대까지 카페 경영에 필요한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상권 보호 및 가맹점 수익 증대를 위해 각 상권의 특성과 환경을 고려해 점주에게 경영 자율권을 부여하고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에스페란자는 커피 리필제도를 계획하고 있다. 품질이 좋은 커피를 리필한다는 것은 단순히 커피를 리필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고객의 행복과 즐거움을 더 채울 수 있는 이곳만의 고객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에스페란자 김광수 대표는 “㈜환희는 기쁨이라는 뜻이고, 에스페란자는 희망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에스페란자가 내 인생의 희망을 갖게 한 브랜드로 기억됐으면 좋겠습니다. 선진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구축하여 각 지역을 대표하는 상생경영의 가맹점을 만들어 새로운 커피 프랜차이즈의 롤모델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브랜드의 가치 상승은 우선순위 없이 모두가 동반 성장해야 지속적인 발전이 가능합니다. 더 나아가서 취약계층을 돕는 기업이 되어 사회 환원에 기여하는 동시에 에스페란자의 희망을 전 세계에 전하는 브랜드가 되겠습니다.”라고 했다.

국내 순수 커피브랜드 ‘에스페란자’가 세계 곳곳에서 서서히 떠오르는 태양처럼 세상을 밝게 비춰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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