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2 16:47 (목)
대한명인 일충 송병주 선생 전국에서 단 한 명뿐인 세필 분야 명인
상태바
대한명인 일충 송병주 선생 전국에서 단 한 명뿐인 세필 분야 명인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0.09.02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서여기인(書如其人)이란 말이 있다. 이는 곧 “글씨는 그 사람과 같다”라는 말이다. 또한 신언서판(身言書判)이라는 말에서 보듯 글씨는 한 인물의 인격과 그릇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였다. 글씨는 그 사람의 인격과 인품을 표현하는 것으로 손이나 팔이 아닌 머리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글을 쓴 사람의 머리의 흔적이다. 그러므로 글씨체는 바로 그 사람을 드러낸다.

송병주 선생
송병주 선생

30년이 넘는 세월동안 글씨연마를 지속하며, 2014년 (사)대한민국 명인회로부터 대한민국 대한명인 제415호로 선정된 전국 유일의 세필분야 대한명인 일충 송병주 선생이 악필교정 전문가로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송병주 선생의 손끝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손 글씨는 그 자체로 감탄을 자아낸다. 송 선생은 그간 축적한 세필, 펜글씨, 차트, POP 글씨 중심의 활동 경력을 토대로, 악필로 고충을 토로하는 이들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있으며, 그의 작품 활동 또한 오랜 기간 사랑받고 있다.

송 선생은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전시민대학 등에서 세필지도 및 악필교정 전문가로 활동하는 한편, 네이버에 ‘악필교정 출장지도’ 홈페이지를 열고 출장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그는 다양한 악필 사례를 분석하고 교정률을 높여주는 예문으로 단계에 걸쳐 글씨 교정이 이뤄지도록 강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집필법, 자세, 악력의 세기, 마음가짐 등을 상세하게 지도하면서 수강생들이 올바른 글씨체를 완성할 수 있도록 교정해 주고 있다. 또한 저서 ‘대한명인이 알려주는 악필교정 노트’를 출간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송병주 선생은 “펜을 잡지 않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것이 일상인 현대인들에게 인성교육이나 아날로그 감성이 영향을 주면서 강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전국에서 단 한 명뿐인 세필 분야 명인 송병주 선생은 지난 30여 년 묵묵히 외길을 걸어왔다. 지난 1986년 남 다른 필체를 자랑하던 송 선생은 군(軍) 입대를 앞두고 육군본부에서 시행하는 차트(chart)행정병을 자원하게 된다. 당시 차트병은 전국의 글쟁이를 대상으로 시험을 본 뒤 극히 일부만 선출했다. 인쇄 기술이 지금보다 발달하지 못했던 시절, 정확하고 수려한 글씨체가 무엇보다 중요했기 때문이다. 차트병으로 복무한 군 시절은 송 선생을 세필의 길로 인도하게 됐다. 군 복무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글씨를 공부한 송 선생은 차트 1·2급(1986), 펜글씨 1·2급(1986), 세필 1·2급(1989) 등 대한글씨검정교육회에서 발행하는 모든 자격증을 취득했다. 이후 1990년 국토교통부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세필 필경사로 특채돼 공직자의 길을 걷게 됐으며 재능기부로 눈을 돌려 국토관리청 퇴근 후 대전평생교육진흥원 대전시민대학 악필교정 교수, 대전광역시 배달강좌 악필교정 강사, 등으로 활약하며 보다 나은 필체를 전수해주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보다 나은 필체를 향한 송 선생의 노력은 그를 결국 국내 최고의 반열에 올렸다. 한국 매죽헌서화협회 초대작가, 한국서예협회 초대작가(충남), 한국서도협회 초대작가(대전,충남) 등의 이력을 쌓으며 세필 분야 최고로 이름을 각인시켰으며 특히 두 차례의 도전 끝에 거머쥔 대한명인은 그의 세필 인생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2014년 (사)대한민국 명인회로부터 대한명인 제415호로 선정된 것.

글씨는 내 인생의 전부라며 악필로 고생하는 이들에게 아름다운 글씨를 쓸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자신감을 심어주고 싶다는 일충 송병주 선생. 송 선생은 “글씨는 수학 방정식과 같아서 기본만 알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며 자신감을 갖고 강한 의지와 꾸준한 연습이 반복된다면 누구나 좋은 글씨체를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일충 송병주 선생은 (사)대한글씨검정교육회 대전·세종 지부장, 대한민국 명장·대전광역시 장인회 운영위원(대한민국 명장회 대전지부), 대한민국 공무원미술협의회 충청지회장, 대한민국 안견미술대전 초대작가 및 심사위원, 한국매죽헌서화협회, 한국서예협회(충남), 한국서도협회(대전·충남) 초대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국무총리 표창, 국토교통부, 국토해양부 장관 표창, 월드마스터위원회(세계명인회) 감사장, 대한명인회 감사장, 2015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2016 대한민국 사회공헌 대상, 2017 한국의 아름다운 얼굴, 2018년도에는 대한민국 신문기자협회에서 주관한 명인·명장 부문 사회공헌 수상자로 ‘한국을 빛낸 사람들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제8회 대한민국 명장 장인전’에서 대한민국 명인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기술발전과 기능인 지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전광역시장 표창도 수훈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