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디자인 분야의 취약성으로 판로개척 및 고객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12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계획’을 수립·실시하며 이를 위해 대상 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시제품 제작까지 지원되는 종합 지원사업으로 도비 3억원과 더불어 국비 3억을 추가확보하여 총6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총 30개 이상의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중소기업 디자인개발 지원사업은 경북기업 제품/브랜드 개발 지원과 우수기업 토털케어 지원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각각 최대 2000만원과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자부담은 지원금액의 10%로 최소화했다.

경북기업 제품/브랜드 개발 지원사업은 2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선정하여 지원하게 되며 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디자인전문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신청하면 된다.

경상북도 우수기업 토털케어(TOTAL CARE)지원사업은 10개 내외의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제품의 구상부터 시제품 제작까지 디자인의 전 과정에 대해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대구경북지역의 디자인 전문기관인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며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6월29일까지 대구경북디자인센터(☎053-740-0037)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알림마당) 및 대구경북디자인센터 홈페이지에 공고한다.

앞으로도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는 디자인 산업에 대해 선제적 대응을 하여 경북도가 타 지역보다 한발 앞서 디자인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이번 사업이 최근 소비시장 환경이 급변하고 소비자의 제품 구매성향이 고품격, 고품질화 됨에 따라 제품의 디자인적 요소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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