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농산

조정관 대표
조정관 대표

코로나와 맞물려 앞으로의 경제는 더 혹독할 것이라고 전망되는 가운데 특히 모든 산업의 근간인 농업은 인구 고령화와 감소로 인해 실로 절박한 상황에 빠져있다. 하지만 희망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혁신을 통해 불황을 견뎌낸 기업은 경기가 호전되면 탁월한 실적을 내기 마련이다. 제주시 애월읍에 위치한 정도농산(대표 조정관)은 친환경 무농약 레드비트를 생산, 각종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미각을 사로잡고 있다. 레드비트는 레드푸드 중에서도 더덕, 우엉과 함께 3대 뿌리채소로 알려져 있으며 순무과로 둥근 모양이며 반으로 잘랐을 때 붉은빛을 띠기 때문에 ‘붉은색 사탕무’라고 불리기도 하는 레드비트는 지중해 연안 남부유럽에서 유래한 식재료로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폴리페놀 성분과 안토시아닌이 함유되어 항산화 효과는 물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베타인’과 비타민, 미네랄도 풍부해 활력이 필요한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식재료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현대인들의 심각한 질환 중 대표적인 당뇨병에도 효과 만점이다. 당뇨병은 방치하고 관리가 잘 안 되었을 시 심각한 신장질환, 뇌혈관장애, 심혈관계질환, 망막병증 등의 합병증으로 유발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당뇨병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제철 뿌리채소가 좋은데 비트에 함유된 비타민K인 필로퀴논 성분은 인슐린 분비를 조절해 혈당을 낮추는 데도 효과 만점이다. 

이 같은 결실을 맺기 까지는 조정관 대표가 우연히 당뇨 환자들의 심각성을 접하면서 당뇨 예방 기능성 농산물에 관심을 두고 본격적으로 원적외선 농법을 도입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원적외선을 이용한 당뇨 예방 기능성 농산물의 재배 방법’이라는 특허 출원과 함께 상표등록 ‘당뇨예방효과농산물’로 표기가 가능해 제품의 신뢰성을 더했다. 
조 대표는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무농약을 실천하고 있으며 소비자와 생산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무농약 구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농업의 위기 극복은 물론이고 6차 산업화를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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