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 스킨케어 전문기업인 압토솔(대표 김한호) 이 혁신적인 내용을 담은 제품 2종을 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금속성분을 전혀 첨가하지 않고도 자외선을 충분히 막아 줄 수 있는 차세대 캡슐 자외선차단제인 압토솔썬스크린과 기존에 따갑게 문질러야만 했던 스피큘(미세침)방식의 스킨필링제가 아닌 로션타입의 무통증 필링제 압토스팟이 그것이다. 이 두 품목은 일반적인 화장품과 달리 내용물 구조상에 전혀 다른 알고리즘이 숨어있다. 먼저 무통증 필링제인 압토스팟은 여러가지 과일산으로 칵테일을 서방전 코팅하여 피부에 천천히 침투되도록 제작되어 기존에 아프고 따갑게 문지르던 방식의 스킨 필링제와 뚜렷한 차별화를 이룬 제품이다. 스킨필링은 유구한 역사에 걸쳐 알려져 오는 스킨케어의 꽃으로서 피부 요철 제거, 모공 트러블 등 안색 정화 전반에 걸쳐 효과적이다.

두 번째 금속성분이 없는 자외선 차단제 압토솔의 이야기다. 보통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자외선을 막아내는 방식은 차단제 성분에 따라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무기질(금속)성분을 이용하면 자외선을 거울처럼 튕겨 내게되고 유기질(화학)성분을 이용하면 자외선을 흡수해 소멸시키게 된다.

 

이 두 방식은 전혀 다른 원리로 작용하면서 서로 상반되는 장단점을 지니고 있는데 무기질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자극이 적은 반면 유기질 차단제에 비해 사용감이 떨어지고 희뿌연 백탄현상이 발생한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이 백탁현상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되는 무기질(금속성분) 나노화 기술이 주목받았지만 인체로의 흡수율 증가로 논란이 되면서 추세가 주춤하다. 반면 유기질 자외선 차단제는 일반화장품의 성격을 꼭 빼 닮아 촉촉하고 투명한 사용감이 장점이지만 자외선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민감성 피부에는 자극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있어 고객의 필요에 따라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또한 무기, 유기 두 성분을 모두 섞은 혼합형 제품도 있지만 둘의 단점이 합쳐질 뿐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한 압토솔썬스크린은 유기질 차단제를 사용하면서도 자극성분을 따로 캡슐링하여 안전하게 고립시키는 방식을 사용하여 유기질의 장점인 미용적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자극 요소는 피부에 직접 접촉하지 못하도록 하는 차세대 자외선차단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제품은 기초과학이 발달한 스위스, 미국 등 해외 선진기술력과 R&D 협력하여 생산한 것으로 제품의 대부분을 피부과 병원에 납품하고 있다.

앞으로 계획에 대해 김 대표는 “소비자가 기초 화장품에 거는 기대보다 더 큰 가능성을 보여주는 기업이 될 것이며 박람회를 통해 국내외 판매망을 넓혀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현재 압토솔 브랜드는 2개의 특허를 취득하고 있으며 2019 K뷰티 메디컬 화장품 부분 1위를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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