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인간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살아가며 자신의 운명, 즉 자신의 삶에 대해 고찰해 보게 된다. 운명은 존재하는가? 누구에게나 타고난 운이라는 것이 따로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인간의 노력은 정해진 운명을 바꿀 수 있는가? 이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누구나 한 번쯤은 품었을 의문이다. 우리의 삶은 스스로의 선택으로 결정하게 되지만 때때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해프닝이나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이 마치 잘 짜여진 계획처럼 다가오는 것을 의식할 때가 있다

고봉석 원장
고봉석 원장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믿음과 두려움이 커지면서 역학이나 명리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명리학과 주역에 기반을 둔 성명학은 사람의 이름으로 가까운 미래를 예측하거나 인생의 길흉화복을 점쳐보는 조상들의 생활 속 학문이다. 이름은 한 개인을 지칭하는 고유명사이기도 하지만 동양권 문화에서는 사주명리학과 주역 성명학, 사주풀이 등이 결합돼 앞날을 예측하거나 기원하는 의미를 담기도 한다. 또한 자신을 나타내는 하나의 단어로, 나아가 사회적 이미지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이름에 대한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특히 한 개인의 사주(태어난 연월일시)에서 나타난 음양오행의 과부족을 분석, 필요한 오행들을 적용하여 인간의 불완전한 사주에 보다 나은 기운을 더해줄 수 있기 때문에 존재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예로부터 새해가 되면 운세와 관상, 사주를 보는 것이 세시풍속화 된 요즘이지만 최근에는 그야말로 개명열풍이 불 만큼 이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진본성명학의 고봉석 원장이 성명학을 ‘인간의 운의 흐름을 분석하는 학문’으로 변화시키는데 일조하며 그 학문적 가치를 재정립해 가고 있다. 개성이 강한 현대인들에게 ‘나’를 알리는 이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운을 좋게 하는 개운법 중에 하나가 바로 개명이다. 분명 내 이름인데 무언가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어색하고 싫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이름의 기운과 내 사주가 맞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비싸고 좋은 옷일지라도 내 체형과 얼굴에 어울리지 않는 디자인과 색상의 옷을 걸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된다. 이름을 바꿀 수 없을 땐 ‘호’를 지어 보충하기도 한다. 고 원장은 “좋은 이름을 짓는데 가장 최우선은 사주를 제대로 분석해야 하는 것이다. 부족한 것은 보완하고 넘치는 것은 조율해주는 이름이 좋은 이름이다. 따라서 이름 자체만 좋게 짓는 것과 사주에 부합하는 이름을 짓는 것과는 엄연히 차원이 다르다. 한 사람의 인생과 평생 함께하는 이름인 만큼 신중하게 작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학성명학에서는 일(日)태양(太陽)은 낮을 주관하며 활성에너지와 지구상의 만물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한다고 해석하며 월(月)달과 성(星)별은 밤을 주관하고 만물의 성장촉진에너지를 공급한다고 한다. 또한 오행이란 천지창조의 7요일 중 5성(목성木星, 화성火星, 토성土星, 금성金星, 수성水星)별을 의미한다고 해석하고 있다. 고봉석 원장은 이러한 오행과 자연과 인체의 관계에 대해 “목성은 사람의 위와 모든 식물을, 화성은 사람의 간과 모든 만물의 열을, 토성은 사람의 비장(腓腸)과 지구상의 흙을, 금성은 사람의 폐장(肺腸)과 지구상의 광물질(金)을, 수성은 사람의 심장과 비와 강과 바다의 물을 다스린다.”며 “오행설 중에서도 상생과 상극이 있는데 상생은 나무에서 불을, 불에서 흙을, 흙에서 쇠를, 쇠에서 물을 물에서 나무를 낳는다. 즉 소우주와 대우주의 상생효과로 모든 일이 잘 풀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반대로 상극은 상생과 정반대의 결과로 건강과 모든 일이 잘 풀리지 않기 때문에 고 원장은 “상극으로 막힌 불완전상극 오행을 상생오행으로 바꿔줌으로써 모든 일이 잘 풀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한 작명과 개명으로 성공에너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주와 성명의 획을 숫자로 정확하게 계산하여 과학적 통계로 맞는 성명을 작명하고 있는 고봉석 원장. 23살 때 성명학에 입문한 그는 건강이 좋지 않았던 자신의 이름을 작명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제주도에 내려가면서 무료로 약 10여 년간 무료 작명을 해주기 시작했다. 이후 우주 원리에 맞는 음양, 수리, 오행, 삼원 오행, 자원 오행, 곡획 등을 잘 맞춰 우주에너지를 끌어당기는 법칙을 토대로 이름을 짓고 있다. 고 원장은 음양오행에 입각하여 23살 이전 이름을 선천운이라 하고 23살 이후 이름을 후천운이라고 말했다. “사주는 선천운이라고 하는데 사람은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기운에 따라 남다른 개성과 능력과 운명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며 자기 자신과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좋은 이름은 후천운”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자연은 대우주라 하며며 사람은 소우주라고 한다. 모든 생명체는 대우주의 활성에너지를 공급받아 유지된다. 사주는 바꿀 수 없으나 좋은 이름은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역설하며 “이름은 그 사람의 삶이 담기는 것이므로 작명가는 사명감과 신중함을 가지고 끊임없이 연구해야 한다.”고 전했다.

성명학은 인간의 운의 흐름을 분석하기 위한 학문이자 실생활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자 나침반 역할을 하는 등대와 같은 학문이라며 현대인들의 지친 인생에 나침반 역할과 힐링이 되는 가치창조의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는 고봉석 원장. 제도권 안에서 그 학문적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사회적 인식에도 긍정적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는 소망과 함께 인생의 강을 건너기 위해 조언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역동적인 뗏목이 되어 주리라는 그의 아름다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섬기고, 배우고, 가르치고, 봉사하는 삶’을 신조로 사랑과 봉사를 전해 온 고봉석 원장은 청년회장 시절 사랑과 봉사로 경찰서장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청년 봉사회 기독교 청년회에서 1962-1968년까지 청년회장 때 주경야독 문맹퇴치학업을 전수했다. 또한 학교와 교과 공부, 취업 알선 등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공헌하기도 했다. 마닐라 이리스트 대학 철학박사를 취득하고 청소년 연합회장, 기독청년회장, (사)한국역술인협회 중앙회 상임부이사장, (사)한국역리학회 중앙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대한국인물사 등재, 경제단체총회장 표창, 내무부장관, 재무부장관 표창과 함께 세계 100인 영예증서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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