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디어뉴스통신=박주환 기자] 베이비붐 세대의 본격적인 은퇴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적극적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단계에서 이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이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등장했다. 베이비 붐 세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은 개인적 측면에서 보면, 그동안 수십 년간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지혜로 풀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고, 자신의 개성신장과 직업을 통한 인격실현, 소득활동으로 인간다운 삶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며, 사회적 측면으로는 사회의 경제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다른 세대와 소통을 통하여 정신적·신체적 건강성을 유지하고, 사회의 일원체로서 앞만 보고 달려와야만 했던 시기를 지나, 새로운 전환기로서의 시작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그러므로 베이비 붐 세대, 즉 은퇴한 시니어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의 여러 건전성을 담보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시니어들의 활용에 관한 연구는 이들의 복지적 측면에서도 중요하겠지만, 국가발전의 중요한 과제로 인식되어야 하며 경제 참여와 함께 삶의 질 향상, 사회의 의존적 존재가 아닌 당당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그 지위를 확보하는데 있어야 한다. 이에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모션베드 제조업체인 ㈜밀알이 베이비붐 세대들의 재능과 경험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그들이 지니고 있는 ‘사회적 지식과 경험’을 공공성과 결합해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제2019-006호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은 밀알은 나이스평가정보(주)에서 목재가구 부문 우수한 기술사업 역량(T-5) 및 기술경쟁력을 2018년부터 2년 연속으로 인정받으며 기술평가 우수기업으로 검증을 마쳤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직접생산자 확인증명을 받았고, 1년 이상 타 모션베드 판매사에 제품을 납품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이곳에서 만드는 밀알모션베드는 시니어들이 그동안 가지고 있었던 축적된 경험과 탄탄한 장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성, 신뢰성과 경쟁력을 두루 갖췄다.

밀알모션베드 직원들은 50~60대의 각 분야의 전문가인 시니어들로 구성되어 있다. 김면식 대표 역시, 1990년 밀알을 창업하여 가정용, 사무용 소파를 제작하며 30여 년 간 가구제조업에 종사하며, 창업 초기부터 베이비붐 세대들의 전문성을 활용한 새로운 창업에 대해 남다른 관심을 보여 왔고, 결국 2015년 밀알을 법인으로 설립하여 시니어들과 함께 인생의 제2막을 열며 현재까지 시니어가 경제적 주체로서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면식 대표는 “밀알모션베드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시니어들에게 꿈과 젊음을 전파하는 기업으로서 영리적·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지속가능한 경영모델을 지향하고 있으며 구성원들 역시 충분한 역량을 보유한 베테랑으로써 자기 몫을 당당히 해내고 있다.”고 역설했다.

밀알모션베드는 최고의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독일 오킨(OKIN)사의 모터를 사용하며,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 친환경 등급으로 인정하는 E0 등급의 목재 프레임을 사용하여 다양한 모델의 가정용 모션베드를 만들고 있다. 또한 다양한 소비층을 확보하기 위해 2만 회 이상의 시험성적을 통과한 KC 인증 모터를 사용한 저가형 모션베드(싱글, 슈퍼싱글, 트윈)와 의료용 모션베드도 선보이고 있다. 밀알모션베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과 홍보를 시작했지만, 짧은 기간 동안 지상파를 비롯한 각종 매체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는 매우 매력적이고 독특한 기업이다. 고객서비스의 핵심인 A/S 발생시 클라이언트와 상담해 빠르게 처리하고 있으며, 전문인력의 현장 배치로 발생하는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적절한 A/S체계를 구축하며 대기업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품을 보장하는 품질보증서는 고객의 신뢰를 위해 제공되는 것일 뿐, 평생 A/S와 이사서비스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김면식 대표는 “국산 매트리스와 자체 생산하는 철물, 그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등급인 E0 등급의 친환경 목재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구 특유의 화학제품 냄새가 전혀 없으며 아토피를 비롯한 기타 각종 질환으로 고생하는 어린이와 노약자(코골이 방지 및 역류성 식도염 환자의 증상 완화 조치가 가능한 제품)들에게 적합한 제품들이다.”라고 전했다.

시니어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단지 나이로 인한 ‘구제의 대상’이 아니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하여 미래에 확대될 새로운 시장의 창출 및 대비의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이슈로 보아야 하며, ㈜밀알은 이를 위한 가능성을 ‘밀알모션베드’의 제조, 생산, 판매를 통하여 보여주고 있는 기업이다. 김면식 대표는 “앞으로도 고객들의 만족을 최우선으로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내구성과 디자인들을 겸비한 제품생산에 집중해 나가겠다.”며 “현재 계획하고 있는 대리점 모집을 통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한 단계 도약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더 많은 시니어들의 일자리창출을 모색해 갈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강소기업으로 현실을 직시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끊임없이 진화하고 혁신하는 (주)밀알. 김면식 대표의 진두지휘 아래 기술과 경영혁신을 갖춘 손색없는 글로벌 기술 혁신형 강소기업으로 자리 잡아 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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