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에이치케이이노텍 김기엽 대표

성남에 위치한 ㈜에이치케이이노텍(대표 김기엽)이 단열, 방청, 방염, 방수가 동시에 가능한 ‘에어로(Aero)특수도료’를 개발하며 국내 페인트 시장에 주목을 받고 있다. 에어로젤은 1931년 처음으로 발견된 이후 열, 전기, 소리, 충격 등에 강하고 가벼워 미래의 단열재와 충격완충재, 방음재로 주목받는 꿈의 신소재! 하지만 기존 제품으로는 완성도가 떨어져 일상에서 사용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이에 ㈜에이치케이이노텍은 지난 8년간 에어로 연구에 매진하며 마침에 2019년 3월 제품의 상용화라는 결실을 거두었다. 2020년에는 보다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국내시장은 물론 세계시장에도 당당히 노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페인트도 과학이라는 모토로 뚝심 경영을 통해 마침내 성과를 이뤄낸 김기엽 대표는 에어로는 장점이 아주 많은 제품이라고 설명한다.

“단열과 방청, 그리고 방염 및 방수가 동시에 가능하며 스팀 배관 파이프 설비라인 등에 적용하여 단열 및 철의 부식을 막아줘 이미 다양한 고객들이 에어로 특수도료의 시공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전 과정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에 따른 시공기간 단축과 비용절감 그리고 인력 감축의 장점도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구조 강도가 월등해 스텐 및 유리 등 표면적이 제로에 가까운 물체에도 시공이 가능하며 뛰어난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는 점도 상용화 제품으로 합격점을 받았다.

“에어로는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제품이기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가 있으며 기존 페인트들이 습식방식의 도장 형식으로 그 한계가 있었으나 이 제품은 건식방식의 도장으로 습기나 수분의 침투를 막아 갈라짐이나 들뜸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페인트 분산기술력이 적용된 것으로 에어로젤의 성능을 유지하며 페인트의 기능을 다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개발해 낸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밖에도 오픈셀 구조로 통기성이 좋아 실내 공기 정화에 탁월하며 국내에 들어와 있는 해외 유명 페인트 브랜드에 비교해도 질감과 색상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것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수제품은 유성제품이라는 한계를 깨고 수성제품으로 당당히 성과를 거둬낸 에이치케이이노텍은 특수도료 외에 ‘단열테이프’ 제품을 개발, 건축물 시공시 단열재가 벌어지는 현상을 막아줌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단열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제주도를 비롯 전국에 걸쳐 시공을 진행 하고 있으며 오는 3월에는 콜롬비아에 첫 수출을 시작으로 미국, 남미, 중동, 아시아를 비롯 유럽 시장에도 판로를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이 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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