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향나무 권도연 대표

침향나무에 수지가 침착하여 심재 부위에 단단한 덩어리가 생기는 것을 우리는 침향(沈香)이라 부른다. 물에 가라앉는 향이라고 불리는 침향은 불로장생의 나무라 불릴 만큼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 향간에는 침향의 향 만 맡아도 기력이 회복될 정도라고 하여 예로부터 왕족이나 부유층의 전유물로 여길 만큼 귀한 물건으로 인정을 받아왔다. 침향은 신라시대때 귀족들도 구입이나 사용을 금지시켰던 왕만이 복용할 수 있는 귀한 물건이었고, 세종대왕은 남달리 건장한 체격임에도 건강상의 문제로 침향을 사랑했다는 일화가 남겨져 있을 정도로 그 가치를 인정 받아왔다.

권대표가 소유하고 있는 침향나무의 동공에 수지가 침착되어 자연적으로 생성된 신비의 침향
권대표가 소유하고 있는 침향나무의 동공에 수지가 침착되어 자연적으로 생성된 신비의 침향

베트남이나 인도네시아 같은 동남아 열대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침향나무는 한그루에서 채취되는 양이 워낙 소량에 불과하며 양질의 수지를 얻기 위해서는 짧게는 수백년에서 1,000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 등 동양의 귀한 약재이자 행운과 복을 기원하는 샤머니즘적 의미를 지녀왔다. 최근에는 몸에 지니는 것만으로도 액운을 막을 수 있다고 해서 그 가치가 더욱 높아져 오고 있다고 한다. 침향나무 권도연 대표는 어린시절 올곧은 유학자로써 전통문화를 계승하려 했던 부친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침향을 접할 수 있었다고 하며, 침향은 아가로스피롤 성분이 불면증 개선 및 심신안정 역할을 베타셀리넨 성분이 신장의 염증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해주었다. 또한 델타구이아이엔 성분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여 뇌졸중에 대한 여러 처방들이 동의보감 등에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이러한 다양한 장점을 지닌 침향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주력제품인 침향을 비롯 침향염주, 침향묵주, 침향 쥬얼리팔찌, 향꽃이아가우드 등 용도와 성격에 따라 다양하게 제품을 출시해오고 있는 침향나무 권도연 대표는 침향이 현존하는 천연향 중 가장 으뜸으로 ‘향의 제왕’이라는 명칭이 따라붙을 만큼 탁월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유명한 향수의 원료로도 쓰여 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침향을 옷 속에 지니고 다니면 좋은 기운의 침향나무를 내 몸속에 지니고 다니는 것과 같다는 분들도 있습니다.” 권도연 대표는 “부유층의 전유물이 아닌 침향의 가치를 알고 있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운을 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