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2020 구로구 지원 여성취업교실’ 참여자 모집 실시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서정연)는 미취업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2020년 여성취업교실’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2020년 구로구여성취업교실’은 취업을 원하거나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을 겪고 있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을 제공한다.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는 여성취업교실은 웹툰강사양성과 노인두뇌훈련전문가(치매예방트레이너) 등 2개 교육과정을 개설 및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웹툰강사양성 교육은 방과 후 웹툰강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20대에서 40대까지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6월 4일까지 주 3회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크로키 기초, 심화 △웹툰 캐릭터 설정, 시나리오, 콘티 제작 실습 △태블릿 PC, 메디방 프로그램 활용 웹툰 제작 및 플랫폼 올리기 △방과후 학교 강의 계획안 작성 및 강의 시연 평가 등으로 구성된다.

미디어 매체의 영향으로 아이들의 웹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방과후 학교 웹툰강사로 취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접수마감은 3월 18일까지이며 미술, 디자인, 교육학 전공자나 중등 정교사 자격증 소지자라면 선발에서 우대 받을 수 있으며, 오는 3월 11일 10시 30분에는 웹툰강사양성과정에 대한 무료 직종 설명회를 실시한다.

함께 진행되는 노인두뇌훈련전문가(치매예방트레이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취업을 희망하는 40대부터 50대 사이의 미취업 여성들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노인, 치매, 복지정책에 대한 이해 △ 치매관리활동(인지, 음악, 신체, 미술 등) △강의시연, 현장견학 및 실습 △취업대비 직무소양교육 등으로 마련된다.

3월 19일(목) 오전 10시30분부터 과정에 대한 무료설명회가 진행되며, 수강생 모집은 3월 27일까지 진행된다.

요양보호사 혹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는 선발 과정에서 우대되며, 고용보험 가입자 및 창업 후 1년 미만자, 연매출 8,000만원 이상 자영업자에 해당하는 사람은 모든 교육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은 젊은 층과 중장년 층의 연령대별 관심 분야를 고려해 경제적 자립을 위한 취업활동으로 직결될 수 있는 업종을 고민해 신설했다”라며 “배움에 대한 열정과 취업에 대한 의지가 높은 분들이라면 여성취업교실에서 새로운 꿈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수강생은 전화 예약 후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방문,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며, 구로구민뿐만 아니라 타 구민 신청도 가능하다. 여성취업교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