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커피나무

오흥석 박사
오흥석 박사

남다른 열정과 커피 연구로 ㈜한국커피나무 오흥석 박사는 불가능을 현실로 바꾸는 커피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대한민국의 현실에 맞는 커피나무 품종을 개발, 국내산 원두 생산의 길을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도 여전히 커피는 외국에서만 생산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커피 전문가들 조차도 현재 국내에서 커피나무가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 하지만 2012년 이미 우리나라 땅과 기우에 맞는 커피가 품종개량이 되어 현재 월악산에서 50만주 가량이 자라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전주, 평택, 천안, 논산 등지에서 자라고 있는 커피나무도 오흥석 대표의 결과물이다.

수많은 커피 생산국을 다니며 국내에 맞는 씨앗을 찾아 재배하고자 했지만. 사계절이 뚜렷한 국내 기후에서는 실패가 반복되었고, 주변에서는 “될 수 없다, 그만 포기하라.”는 만류의 말에 좌절을 겪기도 했던 오흥석 박사는 그럴수록 다시 마음을 다 잡고 나무와 같이 쪽잠을 자며 커피 공부에 매진하였다. 정부 지원으로 스코틀랜드 식품 관련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본격적인 연구에 매진하면서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90여 개국을 돌며 국내 적합 품종 찾기에 돌입하였고 마침내 네팔의 고산지역에서 “만델링”이라는 저온에서도 버틸 수 있는 원두 품종을 찾아내는데 성공하였다.

덴마크 종자연구소에서 원두를 수입하여 묘목까지 키우는 데 성공한 오흥석대표, 국내에서 커피나무를 곳곳에 심으며 당당히 커피 생산 국가로서 자존심을 지켜낸 커피 박사의 꿈을 이뤄냈다. 커피의 본격적인 연구와 개발을 위해 약 20년 전 한국커피나무 주식회사를 설립한 오대표는 현재 직원 30여명과 함께 국내 커피의 대중화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충주시 소태면 본사를 비롯하여 경기 평택, 전북 전주, 충주 수안보 등 농장 5곳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형 커피가 전 세계에 널리 퍼져나가길 희망하고 집마다 커피를 심는 커피 새마을 운동이 전개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커피나무 재배국가의 위상 정립과 고소득 창출로 정부의 육성정책이 생겼으면 한다는 오 대표는 2020년에는 원주에 관광농원과 커피 관련 가공공장을 오픈하여 학생들의 체험학습장 운영과, 귀농·귀촌 아카데미를 통하여 교육도 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 염곡동에 돔하우스를 이용한 전시관을 설립해 도시농업 강의를 할 생각이다. 이러한 활동으로 얻는 수익을 어려운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게 오흥석 대표의 포부다.   

 

오흥석 박사와 임직원
오흥석 박사와 임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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